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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친구도 야구를 잘하네, 잠실 담장 훌쩍! 윤도현 연타석 홈런 대폭발…KIA 7-0 리드

  • 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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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김도영은 친구도 야구를 잘한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윤도현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신고했다. 

1회초 삼진으로 몸을 푼 윤도현은 3-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 상황을 맞이했다. 1루주자 김호령이 도루에 실패한 가운데 0B-2S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두산 좌완 선발 최승용의 3구째 높게 형성된 129km 스플리터를 공략해 좌월 솔로홈런(비거리 110m)을 쏘아 올렸다. 

윤도현은 6-0으로 리드한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2B-1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바뀐 투수 최원준의 몸쪽 높게 들어온 141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 솔로홈런을 날렸다. 

윤도현은 광주일고를 나와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김도영과 함께 2차 2라운드 15순위 지명된 5년차 내야수다.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지난해 40경기 타율 2할7푼5리 6홈런 17타점 24득점을 남기며 가능성을 보였고, 올해 이범호 감독의 내야진 플랜에 당당히 포함됐다.

이날 전까지 시범경기 8경기 타율 1할8푼5리 1홈런 5타점으로 주춤한 흐름을 보였으나 홈런 두 방으로 2026시즌 전망을 다시 밝혔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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