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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장 로메로가 주장 손흥민에게 전하는 진심…"훌륭한 사람이자 선수인 그와 함께해 우승"

  • 2025-05-22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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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27)가 손흥민(33)에게 진심을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우승을 거머쥐었고 맨유는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후반 24분 교체투입된 손흥민도 우승에 기여했다. 데뷔 이후 커리어 최초의 우승을 달성하며 팀을 17년 만에 정상에 올려놔 의미가 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 본인도 기쁨을 드러냈다. 22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손흥민은 "특별한 일을 해내고 싶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사람들이 절대 잊지 못 할 특별한 일을 해냈다. 정말 특별한 순간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의심하지 않았다. 어려운 경기들도 있었지만, 우리가 결국 이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 오늘은 우리가 그 믿음을 증명한 날이다. 모든 선수들이 정말 수고했고, 지금까지 정말 최고였다. 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 난 새 경기장에서 첫 골을 넣었고, 이 클럽의 주장이기도 했으며, 유로파 리그에서도 우승했다. 더 바랄 것이 없다. 지난 10년 간 전 영원히 잊지 못 할 특별한 일들을 해왔다.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팀 동료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22일 영국 언론 'TNT 스포츠'에 따르면 부주장이자 동료인 로메로가 "손흥민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이 클럽에 10년동안 있었고 두번의 결승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우리 남미에서 3번째에 성공한다라는 격언이 있다. 그는 결국 우승했다. 그가 훌륭한 사람이자 주장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운하게도 이번 결승에서는 부상 때문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뛸 수는 없었지만 중요한 건 그가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좋은 사람이고 나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우승한 게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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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7 25 8 4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맨시티 37 20 8 9 68
4 뉴캐슬 37 20 6 11 66
5 첼시 37 19 9 9 66
6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라이턴 37 15 13 9 58
9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7 14 11 12 53
12 펠리스 37 13 13 11 52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7 12 5 20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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