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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축구계의 수치, 한심 그 자체"...'PL 16위→UEL 올인' 맨유, 결국 최악의 '나락행' 결말

  • 2025-05-23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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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국 언론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

맨유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0-1로 패배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결국 최악의 시즌을 보내게 된 맨유다. 시즌 초반부터 성적 부진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조기 경질했다. 이어서 후벤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반등은 없었다. 프리 시즌을 허송세월로 보낸 맨유는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챙기지 못했다.

역대 최악의 성적을 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종료를 앞두고 10승 9무 18패로 16위에 머물고 있다. 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팀 역사상 가장 적은 승점을 얻었다. 잉글랜드 FA컵과 EFL컵에서도 탈락했다.

이에 맨유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프리미어리그를 사실상 포기하고 UEL 무대에 올인했다. 실제로 아모림 감독의 전략은 통하는 듯했다. 프리미어리그 부진과 달리 맨유는 UEL에서 승승장구했다.

UEL 우승은 아모림 감독과 맨유를 향한 비난을 한 번에 뒤집을 열쇠였다. 만약 우승을 차지한다면 자존심 회복과 더불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맨유의 계획은 대실패로 끝났다.

전반전 브레넌 존슨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간 맨유다. 후반전 총공세를 통해 토트넘 골문을 노렸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 미키 판 더 펜의 클리어링, 골대 강타 등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0-1 패배로 고배를 마셨다.

맨유의 '올인'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고, 언론의 조롱거리로 전락하게 됐다. 독일 '빌트'는 "맨유는 어떻게든 시즌을 살릴 수 있길 바랐다. 하지만 UEL 결승에서 토트넘에게 패배했다. 국제 언론은 맨유를 질책하고 있다"라며 영국 언론의 논평을 전했다.

영국 '더 선'은 "프리미어리그 16위와 17위가 맞붙은 UEL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그런 골이 승부를 가른다는 건 당연한 일이다. 루크 쇼의 자책골이거나 존슨의 살짝 건드린 골일 수도 있었다"라고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의 최악 행보에 대해 맹비난을 쏟아냈다. 매체는 "그들은 한심했다. 정말 한심했다. 경기력에는 좋은 점이 하나도 없었다. 맨유는 자신과 팬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알렉스 퍼거슨 경, 영광스러운 역사 그리고 영국 축구계 전체에 대한 수치였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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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7 25 8 4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맨시티 37 20 8 9 68
4 뉴캐슬 37 20 6 11 66
5 첼시 37 19 9 9 66
6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라이턴 37 15 13 9 58
9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7 14 11 12 53
12 펠리스 37 13 13 11 52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7 12 5 20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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