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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벽력' KBO 퇴출→ML 13승→연봉 30억 인생역전, 그런데 수술이라니 "회복하는데 12~16개월"

  • 20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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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제 '인생역전'에 성공했는데 수술이라니. 과거 KBO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로 지난 해 메이저리그에서 13승을 거두며 '무명'에서 탈출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우완투수 벤 라이블리(33)가 끝내 수술대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라이블리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회복 기간에는 무려 12~1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라이블리는 지난 1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등판했으나 오른쪽 팔뚝 염증으로 인해 3이닝만 던지고 다음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했다.

이제 클리블랜드는 라이블리 없이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한다. 'MLB.com'은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곤란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라면서 "라이블리가 시즌 아웃이 되면서 클리블랜드는 태너 바이비, 개빈 윌리엄스, 루이스 오티즈, 로건 앨런, 슬레이드 세코니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라이블리는 지난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거쳐 201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KBO 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라이블리는 2019년 삼성에서 완봉승을 한 차례 기록하는 등 9경기에서 57이닝을 던져 4승 4패 평균자책점 3.95로 활약, 재계약에 성공했고 2020년 21경기 112이닝 6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6경기 33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4.05를 남기고 한국 무대를 떠났다. 어깨 통증에 시달렸던 라이블리는 시즌 도중에 퇴출을 당하는 불명예를 안았고 2022년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미국 무대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졌다.

라이블리는 2023년 신시내티에서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 그해 19경기에 나와 88⅔이닝을 던져 4승 7패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했다. 그런데 지난 해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현실이 됐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라이블리는 29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151이닝을 던져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하면서 '인생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올해는 클리블랜드와 연봉 225만 달러(약 31억원)에 계약을 맺고 개막전 선발투수라는 중책을 맡을 정도로 입지가 달라진 라이블리는 9경기에서 44⅔이닝을 투구하면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 승승장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으나 끝내 부상으로 '중도하차'를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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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37 25 8 4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맨시티 37 20 8 9 68
4 뉴캐슬 37 20 6 11 66
5 첼시 37 19 9 9 66
6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라이턴 37 15 13 9 58
9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7 14 11 12 53
12 펠리스 37 13 13 11 52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7 12 5 20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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