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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11' 롯데 마무리 헌신의 35구, 팬들이 열광하는 이유 있다…"팀이 어려운데, 멀티 이닝 생각했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당연히 1이닝 이상 나간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김원중은 팀만 생각한다.
김원중은 지난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8-6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비로 인해 39분간 중단됐고, 또한 양 팀 타자들의 집중력 속에 팽팽하게 전개됐다. 롯데는 7회초 시작 전까지 3-6으로 뒤졌지만 7회 3점을 가져오며 6-6을 만들었다.
터커 데이비슨이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부진했지만 김상수(⅓이닝)-송재영(⅔이닝)-정현수(⅓이닝)-최준용(1이닝)-정철원(⅔이닝)가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리고 김태형 감독은 9회 김원중을 올렸다. 선두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하주석을 삼진으로 처리한 김원중은 문현빈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노시환을 2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10회 나온 손호영의 2타점 역전 결승타로 8-6으로 앞선 채 10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김인환을 삼진으로 돌린 김원중은 김태연에게 안타를 허용헀지만, 대타 이민재 타석에서 병살타를 가져오면서 길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원중은 5월 2일 부산 NC 다이노스전(⅔이닝 3사사구 무실점) 첫 승 이후 시즌 2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원중은 "팀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당연히 1이닝 이상 나간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다음 이닝에 팀원들이 또 점수를 잘 뽑아져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팀원들 간 합이 점점 잘 맞아가고 좋아지는 것 같다. 날씨도 비도 오고 추웠는데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셨던 팬들께도 감사하다. 일요일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롯데와 4년 최대 총액 54억에 재계약을 체결한 김원중은 올 시즌 놀라운 호투를 펼치고 있다. 22경기에 나와 2승 13세이브 평균자책 1.11이다. 블론세이브는 단 2회에 불과하다. 5월 10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구대성, 손승락(이상 9시즌), 정우람(8시즌), 진필중(7시즌)에 이어 KBO리그 역대 5번째 6시즌 연속 10세이브를 돌파했다.
김원중이 안정감을 더하는 덕분에 롯데도 2위로 순항하고 있다. 롯데 팬들은 그런 김원중을 보며 열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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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7 | 25 | 8 | 4 | 83 |
2 | 아스날 | 37 | 19 | 14 | 4 | 71 |
3 | 맨시티 | 37 | 20 | 8 | 9 | 68 |
4 | 뉴캐슬 | 37 | 20 | 6 | 11 | 66 |
5 | 첼시 | 37 | 19 | 9 | 9 | 66 |
6 | 에스턴 빌라 | 37 | 19 | 9 | 9 | 66 |
7 | 노팅엄 | 37 | 19 | 8 | 10 | 65 |
8 | 브라이턴 | 37 | 15 | 13 | 9 | 58 |
9 | 브렌트포드 | 37 | 16 | 7 | 14 | 55 |
10 | 풀럼 | 37 | 15 | 9 | 13 | 54 |
11 | 본머스 | 37 | 14 | 11 | 12 | 53 |
12 | 펠리스 | 37 | 13 | 13 | 11 | 52 |
13 | 에버튼 | 37 | 10 | 15 | 12 | 45 |
14 | 울버햄튼 | 37 | 12 | 5 | 20 | 41 |
15 | 웨스트햄 | 37 | 10 | 10 | 17 | 40 |
16 | 맨유 | 37 | 10 | 9 | 18 | 39 |
17 | 토트넘 | 37 | 11 | 5 | 21 | 38 |
18 | 레스터 시티 | 37 | 6 | 7 | 24 | 25 |
19 | 입스위치 | 37 | 4 | 10 | 23 | 22 |
20 | 사우샘프턴 | 37 | 2 | 6 | 29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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