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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갈량 ‘비장의 한수’ 6해민 통했다! 역전 결승타 작렬…정작 박해민은 반성한 이유는?

  •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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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 전 염경엽(58) 감독의 비장의 한수가 제대로 통했다. 박해민의 6번 배치다. 결정적인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쏘며 이날 경기 주인공이 됐다. 다만 마음 놓고 웃지 못했다. 본인이 봤을 때 ‘주루 미스’가 나왔기 때문이다.

LG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짜릿한 역전승으로 6연승을 내달린 LG는 공동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박해민이 이날 영웅이다. 본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6번 타순에서 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그야말로 맹타를 휘둘렀다. 2안타 1볼넷 2타점을 쐈다. 특히 8회말 극적인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경기 후 취재진 인터뷰에 나선 박해민의 표정은 밝았다. 역전 결승타 소감을 묻자, 그는 “4일 고척 키움전에서 동점타 쳤을 때만큼 짜릿한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다만 100% 만족하지는 못했다. 2타점 적시타를 때릴 당시 박해민은 3루까지 내달렸다. 1,2루 주자는 모두 홈으로 들어갔지만, 박해민은 3루에서 아웃됐다. 박해민은 당시 상황을 돌아보며 ‘주루 미스’라고 설명했다.

박해민은 “기분 좋은 건 좋은 거지만, 주루 미스라고 생각한다”며 “다음 타자 (박)동원이에게도 조금 미안했다. 그 순간 나는 홈에서 승부가 조금 타이트할 거로 생각했다. 그래서 3루로 간 건데, 홈이 아닌 3루로 공을 던지더라.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단호히 말했다.

본인 스스로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어쨌든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특히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로 터트린 타점이었기에 더욱 짜릿했다. 수비 위치를 확인한 박해민의 순간 판단이 빛났다.

박해민은 “번트 사인이 났다. 그런데 감독님 부임하시고 항상 하신 말씀이 ‘유격수 위치 보고 100% 움직일 것 같으면 언제든지 빼서 쳐도 좋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비 위치 확인했는데, (박)성한이가 이동을 많이 하더라. 그래서 순간적으로 빼서 강공 전환했다. 1루수가 베이스를 지킬 의무가 없기 때문에 1,2루간으로 굴리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몸 쪽 어려운 코스를 좋은 타구로 만들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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