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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호령존' 이걸 잡다니…KIA 연이틀 1점 차 승리, 슈퍼캐치 없었다면 결과 또 몰랐다

  • 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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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도 6-5로 이겼던 KIA는 이틀 연속 한화를 잡고 위닝시리즈를 확보, 3연승으로 시즌 전적 5승7패를 만들었다.

1-4로 끌려가던 KIA는 8회초에만 무려 5점을 뽑아내고 점수를 뒤집었다. 정우주 상대 박재현이 내야안타로 출루, 데일도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 무사 1·3루 찬스. 이어지는 김호령 타석에서는 정우주의 폭투가 나오며 박재현이 홈인했다.

김호령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1사 1·2루 기회가 이어졌고, KIA는 바뀐 투수 박상원 상대 김선빈의 중전안타와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추가해 4-4를 만들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나성범의 우전안타로 계속된 찬스에서 한준수의 적시타로 5-4 역전, 대타 고종욱까지 나성범을 불러들여 6-4로 한화를 따돌렸다.

KIA가 2점 차로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범수가 문현빈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지는 강백호의 타석, 볼카운트 2-2에서 강백호가 김범수의 5구 136km/h 슬라이더를 타격했고 공은 외야로 크게 떴다.

타구는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 애매한 지점으로 향했다. 빠졌다면 장타가 될 수 있는 코스였다. 그러나 공을 향해 빠르게 내달린 김호령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글러브를 뻗었고, 순식간에 타구를 걷어냈다. 안타를 직감하고 2루까지 내달렸던 문현빈은 허겁지겁 귀루할 수밖에 없었다.

호수비 도움을 받아 1아웃을 잡은 김범수는 다음 타자 채은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바뀐 투수 성영탁은 노시환과 하주석을 범타로 돌려세웠으나 9회말 한화에 1점을 허용한 후 경기를 매조졌다. 1점 차의 진땀승. 야구에 만약은 없다고 하지만, 김호령이 만든 이 아웃카운트가 아니었다면 결과는 또 어떻게 될지 몰랐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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