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그라운드에 맹호가 돌아왔다…KIA, 두산 잡고 거침없는 8연승 질주
2024년 프로야구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잡고 최근 연승 행진을 8경기까지 늘렸다.
KIA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리그 단독 4위에 자리매김했다. KIA가 8연승을 거둔 건 지난 2024년 7월24일 광주 NC 다이노스전 이후 623일 만이다.
KIA 타선은 두산의 에이스 잭 로그를 상대로 1회부터 점수를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사 1,2루 찬스에서 해럴드 카스트로의 우익선상 2루타와 박민의 중전안타를 묶어 일찌감치 3점을 가져왔다.
7회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1사 1,2루에서 김선빈이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산이 7회 박준순의 적시타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붙고, 8회에 2사 2루에서 대타 김민석의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좁혔지만 거기까지였다. KIA가 9회 2사 후 김도영의 1타점 2루타와 박정우의 적시타를 묶어 다시 2점을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 이의리는 최고 시속 155.9㎞를 기록한 강속구를 앞세워 두산 타선을 5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잠재우며 시즌 첫 승(2패)을 신고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두산은 5승(11패1무)에 발이 묶이며 9위에 머물렀다.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5-0으로 완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을 12승5패로 끌어올려 경기가 없던 LG 트윈스를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4연패를 당한 키움은 4승13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 했다.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부산 경기, LG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 경기,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창원 경기는 모두 우천 취소됐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라이브스코어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