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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라서 행복합니다” 한화생명 볼파크, 한화 팬 ‘활짝’…롯데 팬은 ‘부러움’

  • 2025-05-26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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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김동영 기자] “너무 좋죠. 작년과 아예 다른 세상 아닌가요?”

한화가 뜨겁다. 홈 21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다. 한화가 잘하니 팬들도 신이 난다. 또 있다. 2025년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문을 열었다. 최신식 구장에서 야구를 마음껏 즐긴다. 맞대결 상대인 롯데 팬은 그저 부럽다.

한화는 2024년까지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을 홈으로 썼다. ‘대전구장’이라 했다. 2014년부터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불렸다. 명칭을 바꾸고, 시설 개선을 계속 진행했으나 근본적으로 바꾸기는 어려웠다. 1964년 개장한 곳이다. ‘낙후됐다’는 말이 안 나올 수 없었다.

신구장 건립 논의가 예전부터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2022년 공사를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2025년 3월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2074억원 들었다. 한화도 486억원 투자했다. 총 1만7000석 규모다. 인피니티 풀 등 부대 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무엇보다 팬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이글스파크는 1만2000석 규모였다. 크지 않다. 각종 시설도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2025년부터는 완전히 다르다. 기존 이글스파크 옆에 볼파크가 들어섰다. 눈으로 봐도 직접 비교가 된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이글스파크는 내가 고교 시절 전국대회 예선을 치른 곳이기도 하다”며 웃은 후 “새 구장 잘 지었다. 깨끗하다. 팬들도 관람하기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팬들은 당연히 좋다. 30년 한화 팬이라고 밝힌 이진호(41) 씨는 “한화 팬이라 너무 행복하다. 모기업에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들과 우리 팬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한화가 성적까지 좋아 너무 기분이 좋다”며 ”프로야구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만큼 다른 지자체에서도 야구 인프라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3~24일 연이틀 볼파크를 찾은 한화 팬 김의석(29) 씨는 “작년과 다른 세상이 열렸다. 진짜 정말 좋다. 기회가 된다면 인피니티 풀도 이용해보고 싶다. 이글스파크에서 어떻게 봤나 싶다. 여기는 말 그대로 최신식이다. 정말 마음에 든다. 관중석이 더 많았어도 좋을 뻔했다”며 웃었다.

아이와 함께 온 정민우(46) 씨는 “나도 나인데,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표 구하는 게 진짜 전쟁이기는 한데, 그래도 자꾸 오고 싶다. 진작 이런 구장 지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정도다. 쾌적하게 야구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롯데 원정팬은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현장에서 만난 이들은 “우리도 이런 야구장에서 보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 언젠가는 부산에도 신구장이 들어설 수 있다. 답보 상태인 것이 문제다. 그래서 더 간절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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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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