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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똑같이 왼손으로 던지겠다" 한화 155km 에이스 파격 공약, KBO 최강 에이스가 올스타전 명장면도 만드나

  • 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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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역시 KBO 리그 최고의 에이스다운 명품 투구였다.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31)가 KT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다승 부문 단독 1위에 자리했다.

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의 10-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최고 구속 155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던진 폰세는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리면서 시즌 9승째를 달성했다. 이는 그가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는 의미였다.

경기 후 폰세는 "선발투수로서 마운드에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감사한 일"이라면서 "오늘(3일) 같은 경우에도 동료들이 공격, 수비, 주루에 걸친 활약이 있었기 때문에 승리를 할 수 있었다"라며 자신의 승리를 도운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아직까지 폰세가 단 1패도 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폰세는 이런 사실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 "그게 야구가 아닌가 싶다"라는 폰세는 "그저 내 역할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폰세가 리그를 지배하는 투구를 계속 이어가자 한화 팬들 사이에서는 "여권을 뺏어야 한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그만큼 폰세와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하고 싶다는 의미다. 아마 한화 동료들도 같은 마음이 아닐까. 메이저리거 출신인 류현진은 최근 "폰세도 나처럼 KBO 리그에서 7년을 채우고 메이저리그로 가야 한다"라고 농담을 던져 화제를 모았다.

폰세 역시 류현진이 한 말을 잘 알고 있었다. 폰세는 "류현진 유니폼과 사인을 더 많이 받으면 KBO 리그에 더 오래 있을 생각이 있다"라면서 "물론 농담이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KBO 올스타전에서 폰세의 투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폰세는 나눔올스타 선발투수 후보에 올랐다.

"올스타 후보에 오른 것에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는 폰세는 "만약 올스타에 선정된다면 류현진처럼 왼손으로 공을 던져보겠다. 류현진의 와인드업을 비롯해 모든 투구 동작을 똑같이 따라해서 던지고 싶다"라며 특별한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이날 승리로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선 폰세는 다승 타이틀을 향한 열망에 대해서는 "특별한 욕심은 없다. 내가 등판할 때마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선을 그었다. 한화는 올해 단독 2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만약 폰세의 합류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한화 입장에서는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 아닐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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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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