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5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NC에 5-6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LG는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4일 현재, LG는 36승 1무 23패(승률 .610)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2위 한화 이글스가 36승 24패(승률 .600)로 0.5경기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다. 

LG는 5일 NC 상대로 파격적인 라인업을 내세운다. 신민재(2루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문성주(좌익수) 문정빈(3루수) 송찬의(우익수) 이주헌(포수) 이영빈(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김현수는 전날 경기 도중 허리가 불편해 교체됐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오지환은 타격 부진으로 전날 경기 도중 대타로 교체됐다. 잔부상과 부진으로 백업 우타자들이 기회를 받는다. 전날 홈런을 친 우타자 문정빈이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LG는 5일 NC의 외인 투수 라일리를 상대한다. 라일리는 올 시즌 12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고 있다. 1실점 이하 경기를 6차례 기록했다. 1선발 로건보다 더 나은 2선발이다. 

라일리는 LG 상대로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 중이다. 3월 29일 창원 LG전에서 5⅓이닝 7피안타 6볼넷 9실점(6자책)으로 무너졌지만, 4월 24일 잠실 LG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LG 선발투수는 에르난데스다. 4월 17일 허벅지 부상으로 6주 재활을 하고 복귀했다. 지난 30일 삼성전에 복귀해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한편 LG는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좌완 이우찬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좌완 임준형을 1군에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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