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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위 보인다! 연장 승부 끝 웃었다!...채은성 호수비+이진영 결승타 앞세워 KIA 3-2 제압

  • 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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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3-2로 승리하면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37승26패.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황준서의 호투가 돋보였다. 황준서는 5이닝 1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이진영이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2연승 도전에 실패한 KIA의 시즌 성적은 30승1무30패가 됐다. 선발투수 아담 올러는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한화(등록 투수 김종수 / 말소 포수 장규현):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노시환(3루수)-최인호(지명타자)-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 선발투수 황준서

-KIA(엔트리 변동 없음): 박찬호(유격수)-윤도현(2루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좌익수)-황대인(1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 선발투수 올러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간 경기, 0의 균형 깬 한화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한화였다. 1회초 리드오프 플로리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하주석이 병살타로 돌아서면서 상황은 2사가 됐다. 후속타자 문현빈이 안타를 쳤지만, 채은성의 삼진으로 이닝 종료.

KIA도 득점 없이 1회말을 마쳤다. 2사에서 위즈덤과 최형우가 각각 사구,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2사 1·2루에서 오선우의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최원준의 2루수 땅볼 이후 박찬호가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윤도현의 타석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런다운에 걸렸고, 결국 태그아웃됐다. 윤도현은 낫아웃 삼진으로 돌아섰다.

0의 균형이 깨진 건 4회초였다. 선두타자 하주석이 안타를 쳤고, 문현빈의 삼진과 채은성의 중견수 뜬공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이진영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한화는 1점을 더 보탰다. 노시환의 2루타, 최인호의 사구 이후 2사 만루에서 최재훈의 중전 안타 때 3루주자 이진영이 득점했다. 2루주자 노시환은 홈에서 태그아웃됐다. 원심은 세이프였지만, KIA의 비디오 판독 요청 이후 원심이 뒤집혔다. 스코어는 2-0.

▲5이닝 만에 침묵 깬 KIA

4회말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던 KIA는 5이닝 만에 첫 득점을 뽑았다.

5회말 1사에서 김호령과 김태군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1·2루에서 최원준의 1루수 땅볼 때 1루수 채은성이 송구 실책을 범했다. 1루주자 김태군을 태그한 뒤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황준서에게 공을 던졌는데, 송구가 크게 벗어났다. 그 사이 2루주자 김호령은 홈을 밟았다.

다만 KIA는 1점 차로 따라붙은 것에 만족했다. 2사 2루에서 황대인이 3루수 땅볼로 돌아서면서 이닝이 마무리됐다. 3루수 노시환이 까다로운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2이닝 연속 득점으로 균형 맞춘 KIA

올러가 5회초에 이어 6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가운데, 한화는 6회말을 앞두고 불펜을 가동했다. KIA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6회말 1사에서 위즈덤이 주현상을 상대로 볼넷을 기록했고, 최형우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1사 2·3루에서 오선우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3루주자 위즈덤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두 팀의 스코어는 2-2가 됐다. 황준서의 승리 요건도 사라졌다.

▲경기 후반 기회 살리지 못한 한화와 KIA

한화는 8회초 2사에서 득점권 기회를 마련했다. 2사에서 하주석이 2루타를 쳤고, 문현빈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KIA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사 1·2루에서 조상우를 호출했다. 조상우는 채은성에게 좌익수 뜬공을 끌어냈다.

조상우는 9회초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이진영의 중견수 뜬공, 노시환의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채웠고,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한화는 마무리투수 김서현을 투입했다. 연장 승부를 원치 않았던 KIA는 9회말 선두타자 오선우의 볼넷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무사 1루에서는 김서현이 피치클락 위반으로 볼 1개를 떠안았고, 폭투까지 범했다. 상황은 무사 2루가 됐다.

김서현은 김규성에 이어 대타 고종욱까지 삼진 처리했다. 김태군에게 사구를 내줬지만, 2사 1·2루에서 최원준의 2루수 땅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마지막에 웃은 한화

KIA는 10회초 최지민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최지민은 최재훈의 유격수 뜬공, 이도윤의 낫아웃 삼진 이후 2사에서 플로리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KIA는 10회말 박찬호의 안타, 홍종표의 희생번트, 위즈덤의 볼넷 이후 1사 1·2루에서 김종수의 폭투가 나오면서 1사 2·3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상대의 호수비에 좌절했다. 최형우의 자동 고의4구 이후 1사 만루에서 오선우의 직선타 때 1루수 채은성이 점프 캐치로 공을 잡았다. 1루주자도 아웃됐다.

2-2의 균형이 무너진 건 11회초였다. 하주석의 삼진, 문현빈의 안타, 채은성의 우익수 뜬공 이후 윤중현의 폭투가 나왔고, 2사 2루에서 이진영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스코어는 3-2.

김종수는 11회말 김석환의 삼진, 고종욱의 2루수 땅볼 이후 한준수에게 볼넷을 헌납했다. 하지만 한화는 마지막까지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2사 1루에서 올라온 김범수가 최원준의 좌익수 뜬공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한화: 황준서 5이닝 1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주현상 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실점-박상원 1⅔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한승혁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김서현 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김종수 1⅔이닝 1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김범수 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KIA: 올러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2실점-성영탁 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이준영 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조상우 1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최지민 1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윤중현 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사진=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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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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