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402억 '도둑계약' 손흥민, 선수 그 이상!" 英 매체... "11골-12도움 SON, 17위팀 주장으로 나쁘지 않았다"

  • 2025-06-08
  • 1
기사 전문 이동하기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미래가 요동치고 있다. 북런던에서 10년을 헌신한 클럽 레전드가 이제는 작별의 문턱에 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복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다시 한 번 손흥민에게 접근했으며 토트넘 수뇌부 역시 상황에 따라 제안을 수용할 수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손흥민은 계약 종료까지 1년이 남은 상태다.

풋볼런던은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여전히 사우디 클럽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의 향후 거취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 내부의 재계약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동행을 마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렸다. 풋볼런던의 칼럼니스트 앨리스 빌모트는 “지난 시즌이 실망스럽다는 평가는 과도하다”며 “46경기에서 11골-1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은 리그 17위 팀의 주장으로서 결코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빌모트는 또 “손흥민은 북런던의 전설이다. 10년 전 2200만 파운드(402억 원)에 영입됐지만 지금까지의 공헌도를 따져보면 그 이적료는 거의 ‘도둑 계약’이었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이적료 몇 푼 때문에 손흥민을 매각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흥민의 존재 자체가 구단 브랜드와 팀 내부 균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풋볼런던 필진 조 트루러브도 비슷한 시각을 보였다. 그는 “손흥민은 단순한 선수 그 이상이다. 그의 리더십은 팀을 지탱하는 기둥이며 다음 시즌까지는 반드시 함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발 관심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복수의 클럽이 손흥민을 2024 여름 이적시장의 우선 타깃으로 정했다. 이전과는 달리 토트넘 경영진도 이번에는 제안을 검토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미 1년 전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당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밝히며 잔류를 선택했지만 이번 여름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고 전했다.

BBC도 손흥민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BBC는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의 잔류를 선호하긴 하지만 상당한 이적료가 제시된다면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접근은 이미 현실화된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적료 수준은 아직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향후 선택이 클럽 재편에 있어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하면서 대대적인 변화에 착수한 상태다. 이 와중에 손흥민의 거취까지 흔들린다면 팬심의 동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