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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타율 5푼4리, 치명적 실책까지…김경문 뚝심, 4번 노시환은 언제 부응할까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4번타자 노시환은 언제쯤 타격 슬럼프에서 탈출할까.
김경문 감독은 부진한 노시환을 계속해서 4번타자로 기용하는 뚝심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가 스스로 극복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노시환은 올 시즌 6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3리(242타수 54안타) 11홈런 41타점 출루율 .315, 장타율 .401, OPS .716을 기록하고 있다. 규정 타석을 채운 리그 타자 47명 중에서 타율은 43위다. 홈런은 11개로 공동 6위인데, OPS는 리그 33위다.
게다가 시즌을 치를수록 점점 타격감이 바닥이다. 5월 이후 타율은 1할7푼9리(123타수 22안타) 2홈런 18타점 출루율 .287, 장타율 .252, OPS .539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홈런은 커녕 안타도 드물다. 37타수 2안타, 타율 5푼4리로 중심타선에서 찬스를 끊어먹고 있다. 10개 구단 4번타자 중에서 가장 위압감이 없는 상황이다.
방망이가 안 맞는 가운데 치명적인 실책으로 고개 숙였다. 노시환은 지난 8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송구 실책으로 끝내기 패배의 장본인이 됐다. 6-6 동점인 10회말 1사 1,2루에서 KIA 고종욱의 3루수 땅볼 타구를 잡은 노시환은 2루로 송구했으나, 2루수가 잡을 수 없이 빗나가 우중간 외야로 날아갔다.
2루주자가 홈까지 달려 끝내기 득점을 올리며 KIA가 승리했다. 병살타를 생각한 한화 선수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 노시환의 타격 부진으로 아쉬워하는 한화팬들의 분노는 절정이었다.
4번타자 노시환을 향한 김경문 감독의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한 달 넘게 타격이 부진한 노시환은 계속해서 4번타자로 출장하고 있다. 지난 7일 KIA전에서 6번타자로 출장했을 뿐, 4번 중책을 맡기고 있다. 올 시즌 3번타순에서 1경기(4타수 3안타), 5번타순에서 1경기(3타수 무안타), 6번타순에서 1경기(5타수 1안타) 출장했다.
노시환이 한화 내야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한화가 치른 64경기에서 노시환이 3루수로 63경기 출장했다. 이도윤이 1경기 선발 출장했다. 공수에서 대체 불가 자원인 노시환이 살아나야 한화의 1위 추격에 큰 동력이 될 것이다.
최강 선발진에서 류현진, 문동주가 빠져 있고, 에이스 폰세도 지친 기색을 보이고 있다. 이제 타선이 힘을 내야 할 때고, 노시환이 살아나야 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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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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