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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에 동점 2루타 친거 3이닝만에 잊었나' 김혜성, 또 좌완 교체아웃

  • 2025-06-10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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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분명 직전 타석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동점 2루타를 만든 장본인이 바로 김혜성이었다. 그런데 새로운 좌투수가 나오니 곧바로 교체시켜버린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바뀐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 타석은 허무한 헛스윙 삼진이었다.

직전에 분명 좌투수를 상대로 잘했는데도 다시 좌투수를 상대할 기회를 주지 않는 야속한 다저스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4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8-7로 승리했다.

김혜성은 계속해서 좌투수 플래툰에 의해 정기적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나흘만에 나온 8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도루 맹활약한 김혜성은 어제(9일) 경기에서 3루타(2타수 1안타)를 기록했음에도 7회 좌투수가 나오자 교체된 바 있다. 이날 경기도 김혜성은 8회초 자신의 타석 전까지 3타수 1안타(2루타) 1타점을 기록하고 키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20경기 이상 4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좌투수가 나오면 거의 기회를 못받고 있는 김혜성.

이날 김혜성은 우완 닉 피베타가 나오자 9번 중견수로 나왔다. 2회 첫타석은 유격수 뜬공, 3회 두 번째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잠잠했다.

하지만 5회 김혜성이 해냈다. 다저스가 5-6으로 뒤지던 5회초 좌완 불펜 마쓰이 유키가 있었기에 김혜성이 교체되지 않을까했다. 하지만 김혜성은 타석에 남았고 2사 2루의 상황에서 몸쪽으로 온 공을 잡아당겨 1루수를 뚫어내는 동점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좌투수를 상대로도 해낼 수 있는 선수임을 보여준 것.

김혜성 덕에 6-6 동점을 맞추고 8회까지 온 다저스. 김혜성의 타석이 왔을 때 샌디에이고 우완 제레미아 에스트라다를 빼고 좌완 아드리안 모레혼을 투입했다. 그러자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빼고 우타자 키케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키케는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김혜성 교체아웃을 허무하게 했다. 키케는 이후 승부치기에서도 뜬공에 그쳤다.

김혜성이 직전 타석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동점 2루타를 때려냈다는걸 3이닝만에 잊은 로버츠 감독일까.

아이러니하게도 김혜성은 KBO리그 시절 좌투수를 더 높은 타율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좌완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올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3타수 3안타(2루타1, 1홈런)로 타율 1.000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날 2루타로 올시즌 타율도 0.410으로 27경기동안 고타율을 계속 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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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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