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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김민재 깜짝 제안에 프리미어리그 발칵! 토트넘·맨시티·리버풀 등 6개 클럽 영입전…'542억'으로 이적 가능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축구 매체 '풋볼365'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보내기 위해 역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행선지는 맨유와 리버풀, 첼시,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총 6개 구단이다.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김민재 영입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대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 AC 밀란, 그리고 여러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이 김민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적한다면 프리미어리그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적 시장 전문가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김민재는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다. 다수 클럽들과 접촉이 이루어진 것에 만족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도 “김민재에게 리버풀과 첼시, 뉴캐슬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를 기존 5,000만 유로(약 775억 원)에서 3,500만 유로(약 542억 원)로 낮춘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 루머가 뜨겁다. 여러 행선지가 언급되고 있다. 최근 리버풀과 파리 생제르맹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까지 거론됐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파리 생제르맹이 김민재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도 "파리 생제르맹의 단장 루이스 캄포스는 김민재의 측근들과 만나 잠재적 이적 조건에 대해 논의했다.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역시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독일 매체 '빌트'도 "AC 밀란과 연결된 소문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현재 세리에 A로의 복귀를 진지한 옵션으로 여기지 않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뜻이다.
리버풀행 가능성도 여전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불안해진 김민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어 하고, 프리미어리그가 그의 선호 행선지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리버풀은 김민재가 나폴리에 있을 당시 그를 주시했다. 이제 그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태우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AC 밀란 등과 김민재 영입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공을 연결하는 빌드업 능력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운영에 필수적이다.
지난해 11월 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센터백 10인을 선정했다. CIES는 자체 지표로 경기력을 분석해 김민재에게 100점 만점에 91.1점을 매겼다. 이는 전 세계 센터백 중 최고 점수다.
그러나 헌신적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부상이란 악재가 찾아왔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이후 발목 통증과 아킬레스건 염증에 시달려왔다. 당시부터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해왔던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에도 몸 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쉴 생각이 없다. 그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차라리 뛰는 게 낫다. 팀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들은 내가 파이터라는 걸 알고 있다. 최대한 자주 출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통제를 맞으면서 경기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계속된 강행군 속에 실수가 잦아졌다. 인터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도르트문트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도르트문트전이 끝난 뒤에는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를 비판했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의 실수다. 그는 상대를 놓쳤다. 그전까지는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 그러나 그는 실점 상황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그러나 에베를 단장에게는 변명거리에 불과하다. 그는 "시즌 막판에 모든 선수들이 100% 상태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를 투입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은 그야말로 초토화됐다. 이토 히로키,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그러다 보니 김민재가 쉬지 못하고 뛸 수밖에 없었다.
강행군 속에 혹사 논란까지 이어졌다. 필립 케슬러 기자는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상태는 조금 나아졌지만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다. 김민재는 목이 아프고, 기침이 심한 상태에서 장크트 파울리전에 출전했다. 이로 인해 현재 허리 통증까지 겪고 있다. 사실 그는 회복을 위해 더 많은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실수도 잦아지고 있다. 그러나 김민재는 변명하지 않고 더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팀 내 입지가 흔들리면서 최근 김민재는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의 보도부터 시작됐다. 그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절대적인 핵심 선수로 간주되지 않고 있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는 계획은 없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들어오는 제안을 검토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만약 김민재가 팀을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그 자금으로 재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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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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