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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km 강속구+5이닝 완벽투, 빅리그 데뷔전서 강렬한 인상 남긴 2002년생 우완 영건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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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우완투수 제이콥 미시오라우스키가 빅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미시오라우스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미시오라우스키의 투구수는 81개(스트라이크 49개·볼 32개)였다. 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미시오라우스키의 최고구속은 102.2마일(약 164km/h)로 측정됐다.

미시오라우스키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1회초 라스 눗바의 2루수 땅볼, 메이신 윈의 2루수 뜬공, 이반 에레라의 1루수 땅볼로 이닝을 매조졌다. 2회초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고, 알렉 버럴슨의 중견수 뜬공과 놀란 아레나도의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감했다.

미시오라우스키는 3회초 선두타자 놀란 고먼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페드로 파헤스에게 병살타를 끌어내면서 아웃카운트 2개를 채웠고, 2사에서 빅터 스콧 2세의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미시오라우스키는 득점권 위기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했다. 4회초 눗바의 볼넷, 윈의 중견수 뜬공, 에레라의 삼진, 콘트레라스의 볼넷 이후 2사 1·2루에서 버럴슨의 2루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미시오라우스키는 5회초 아레나도의 좌익수 뜬공, 고먼과 파헤스의 삼진으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여기에 타선이 2회말 1득점, 5회말 5득점으로 미시오라우스키에게 힘을 실어줬다.

노히터 행진을 이어가던 미시오라우스키는 6회초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마주했다. 선두타자 스콧 2세와 승부하던 중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다. 오른쪽 종아리, 허벅지 근육 경련 증세를 보였고,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비록 미시오라우스키는 예상보다 일찍 경기를 마쳤지만,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미시오라우스키의 데뷔전은 2001년 벤 시츠, 2017년 조시 헤이더 이후 가장 기대를 모은 데뷔전이었으며, 갑작스러운 교체가 아니었으면 미시오라우스키는 더 길게 투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02년생 미시오라우스키는 2022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밀워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유망주 순위에서 팀 내 4위, MLB 전체 68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싱글A, 더블A, 트리플A까지 차근차근 과정을 밟았고, 올해 트리플A에서 13경기(선발 12경기) 63⅓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마크했다.

미시오라우스키는 빅리그 데뷔전에서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USA투데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경기 후 미시오라우스키는 "몸 상태는 괜찮다. 문제 없다"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밀워키 구단 공식 SNS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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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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