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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헬멧이 벗겨졌다' 늙은 커쇼의 필살기는 116km 커브였다…7이닝 무실점 명품투

  •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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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다저스의 '원조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7)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명품 투구를 선보였다.

커쇼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커쇼는 7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졌고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며 다저스 팬들을 열광케했다.

1회초 선두타자 이정후와 8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커쇼는 결국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커쇼는 윌리 아다메스를 유격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했고 헬리엇 라모스를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요리, 깔끔하게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2회초 도미닉 스미스와 케이시 슈미트를 모두 2루수 땅볼로 유도, 2루수 김혜성이 1루에 던져 아웃카운트를 수확하면서 탄력을 받은 커쇼는 다저스 타선이 2회말 대거 5득점을 폭발하면서 6-0으로 리드를 잡은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3회초 선두타자 헤라르 엔카나시온에 우전 2루타를 맞은 커쇼는 타일러 피츠제럴드를 삼진 아웃으로 잡으면서 상대 흐름을 끊었고 2사 후에는 이정후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 역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4회초에도 선두타자 아다메스를 삼진 아웃으로 잡는 등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낸 커쇼는 5회초 선두타자 스미스에 우전 2루타를 맞았지만 역시 후속타를 맞지 않으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피츠제럴드를 삼진 아웃으로 잡은 공은 시속 72.4마일(116km) 커브였다.

커쇼는 전성기는 지났지만 특유의 노련미로 이를 극복했다. 6회초 1사 후 이정후를 삼진으로 잡은 공 역시 시속 72마일(116km) 커브였다. 이정후는 어떻게든 배트에 공을 맞히려고 했지만 결과는 헛스윙이었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였다.

7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커쇼는 8회초 우완투수 마이클 코펙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가 10-0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강판됐다.

커쇼의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1경기에 5이닝을 소화한 것이 최다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 만큼은 전성기 부럽지 않은 호투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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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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