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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려가자, 다저스 팬들이 경의를 표했다…"점점 옛날 모습을" 214승 레전드의 화려한 귀환, 누가 기대감 품지 않았는가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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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점점 옛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A 다저스 베테랑 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클래스는 여전하다.

커쇼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7이닝 3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이정후(중견수)-윌리 아드메스(유격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도미닉 스미스(1루수)-케이스 슈미트(3루수)-헤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엔드류 키즈너(포수) 순으로 꾸려진 샌프란시스코 라인업을 상대했다.

1회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지만 아다메스를 유격수 뜬공, 라모스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시작했다. 2회 공 4개로 상대 세 타자를 처리한 커쇼는 3회 엔카나시온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피츠제럴드 삼진, 키즈너 좌익수 뜬공, 이정후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팀 타선이 3회까지 7점을 가져오면서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4회 아다메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리며 이날 경기 첫 삼진을 기록했다. 5회에는 무사 2루에서 슈미트와 엔카나시온을 각각 우익수 뜬공, 중견수 직선타로 돌렸고 피츠제럴드를 삼진으로 요리했다. 6회에는 무사 1루에서 이정후를 삼진, 아다메스와 라모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렸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MLB.com에 따르면 커쇼는 2023년 6월 21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처음으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 다저스 선발로 나선 투수들 가운데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함께 가장 긴 이닝을 선발 투수가 되었다.

커쇼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에 왼쪽 엄지발가락과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다른 선수들보다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우리가 알던 커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데 이어 2연승에 성공했다.

MLB.com은 "커쇼는 점점 더 옛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커쇼가 커리어의 정점을 지났다는 사실에 대해 어떤 누구도 아무런 기대를 품지 않았다. 오픈 시즌에 왼쪽 발가락과 왼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을 마쳤다. 5월 18일이 되어서야 복귀전을 치렀고, 이후에도 엇갈린 성적을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커쇼는 다시 부활의 기회를 잡았다. 커리어에서 가장 많이 상대했던 팀인 샌프란시스코를 맞아 살아났다. 이날 경기 전까지 408개의 삼진을 잡았는데, 이는 다음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보다 무려 91개가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커쇼는 만족하지 않는다. 더 잘 던지고 싶다.

MLB.com에 따르면 커쇼는 "내 성격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더 잘 던지고 싶은 공들이 떠오른다. 그래도 신체적인 제약이 없어 정말 좋다"라고 미소 지었다.

커쇼가 7회 슈미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후에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팬들은 커쇼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그는 "특별했다. 여기서 공을 던지는 게 너무 좋다.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오르는 게 당연한 거라 여기지 않는다. 앞으로 여기서 몇 번 더 던질 수 있을지 누가 알겠냐. 그래서 그냥 즐기려 한다. 누군가 나를 그렇게 응원해 주는 건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메이리그 통산 438경기에서 214승(94패) 째를 챙긴 커쇼는 통산 3000탈삼진 대기록도 점차 다가오고 있다. 이날 5개의 삼진을 추가하면서 3000탈삼진까지 12개의 삼진이 남았다.

커쇼는 "9월쯤이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아주 멋진 일이다. 그러나 얼마나 걸릴지 누가 알겠냐. 두고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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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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