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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잡아?'… 롯데를 살린 김민성-고승민의 다이빙 캐치

  • 2025-06-19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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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 수비였다. 롯데 자이언츠 3루수 김민성과 1루수 고승민이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팀을 구해냈다. 

롯데는 19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에 성공한 롯데는 39승3무31패로 3위 수성에 성공했다. 한화는 42승1무29패로 1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먼저 웃은 쪽은 롯데다. 1회말 1사 후 고승민이 깔끔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고승민은 후속타자 빅터 레이예스 타석 때 도루로 2루에 안착했다. 레이예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분위기가 살짝 꺾였으나 전준우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 롯데가 선취점을 획득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2회말 1사 후 한태양의 좌익수 왼쪽 뒤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한화 좌익수 문현빈이 타구를 잡았으나 펜스 충돌 과정에서 놓치면서 한태양은 2루에 갔다. 이후 박재엽이 삼진으로 2사 2루에서 전민재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 1사 후 유로결의 행운의 3루 쪽 내야안타와 이진영의 중전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분위기가 완벽하게 한화로 온 상황. 하지만 3루수 김민성이 롯데를 살렸다. 1사 1,2루에서 안치홍의 날카로운 3루 방면 타구를 몸을 날려 낚아챈 것. 포구 뒤 3루 베이스를 밟고 더블 플레이를 위해 1루에 송구했으나 안치홍의 발이 조금 더 빨랐다. 만약 이 타구가 빠졌다면 최소 1점, 1루주자 이진영의 주력을 고려하면 동점까지도 가능했으나 김민성의 호수비로 롯데는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1루수 고승민의 차례였다. 1루 베이스 뒤에 있던 고승민은 문현빈의 타구를 김민성과 비슷한 자세로 잡은 뒤 직접 베이스를 밟으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결과적으로 이 두 번의 수비로 롯데는 이날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롯데와 나균안을 구한 김민성과 고승민이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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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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