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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 대전 천성훈 "해당 여성, 2억 달라 협박해…무고 등으로 맞고소"

  • 2025-06-2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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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성범죄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천성훈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천성훈은 20일 법률 대리인 손수호 변호사를 통해 낸 자필 입장문에서 "내게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천성훈이 강제추행,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고소 당해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천성훈은 "어제(19일)이적 보도가 나오자 내게 손해를 입히기 위해 온라인에 글을 올린 것"이라며 "너무 억울해서 경찰에 제출한 증거를 모두 다 공개하고 싶지만 지금 당장 그럴 수 없어서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나도 상대방을 무고, 공갈미수, 스토킹,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 상대방과 두 차례 만남을 가졌는데, 12월 말 갑자기 나를 고소하고 언론에 알리겠다고 협박했다"며 "명품 선물로 자신의 마음을 달래달라고 하다가 갑자기 현금 2억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 후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다가 다시 돌변해서 협박하기를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너무 괴로웠다. 아무리 잘못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런 일이 대중에게 알려지면 그 자체로 너무나 타격이 크기 때문에 걱정이 앞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는 참기 힘들어서 제발 연락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상대방은 지속적으로 합의를 요구하면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DM으로 연락을 해왔다. 이에 응하지 않자 지난 5월 경찰에 강간을 당했다면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천성훈은 "나는 5월 23일 강남 경찰서에 출석하여 당당하고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다. 변호인과 함께 그동안 있었던 모든 일을 자세하게 설명했고, 수집한 여러 객관적 증거도 모두 제출했다"며 "열심히 운동하면서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증거가 매우 명백하고 수사 결과도 어렵지 않게 예상되는 상황"이라 강조했다.

또 "지금 당장 모든 증거를 공개하고 다 털어놓고 싶지만 그러면 안 된다고 변호사가 말렸다.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이다. 수사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이니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도 없지만 그와 별개로 구단과 축구 팬 분들에게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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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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