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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어떡해? 베트남 무려 100명 귀화 추진…"대규모 명단 확보, 김상식 감독도 적극 관심"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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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 축구대표팀도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귀화 정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보다 전력이 약하다고 평가된 아시아 국가들이 최근 귀화 정책을 통해 팀 전력을 끌어 올리려고 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아시아 축구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아져다.

베트남 매체 '더 타오 247'은 최근 "베트남축구협회(VFF)는 100명 이상의 해외 베트남 선수를 목표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VFF의 프로 부서는 현재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며 거주하는 100명이 넘는 베트남 출신 선수 명단을 관리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젊은 선수부터 성인 선수까지 다양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명단은 VFF 기술 전문가들에 의해 업데이트될 뿐만 아니라, 김상식 감독 또한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일부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접촉을 장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VFF는 독일 분데스리가2(2부)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케네스 슈미트(포르투나 뒤셀도르프)의 귀화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2002년생인 슈미트는 아버지가 독일인이지만, 어머니가 베트남계라 베트남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다.

언론도 "케네스 슈미트의 현재 가치는 약 120만 유로(약 19억원)로 평가되고 있다"라며 "독일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기회가 거의 사라진 상황에서 슈미트는 적절한 조건이 합의된다면 베트남으로 돌아가 뛸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다른 매체 '단베트'도 "2027 아시안컵 최종 예선 F조 2차전에서 베트남이 말레이시아에 0-4로 패한 이후, VFF은 전 세계에서 우수한 해외 베트남 선수를 데려와 전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신속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에 따라 VFF는 유럽 및 축구 선진국에서 활약하는 베트남 해외 선수 10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라며 "이 명단에는 20세 이하와 20세 이상의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유럽 최고 리그에서 여전히 활약 중인 선수들도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아시아 축구에 귀화 열풍이 불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대표적인 국가이다. 오랜 시간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나 벨기에에서 태어난 교포 출신 선수들을 대거 귀화시켜 대표팀 전력을 크게 끌어 올렸다.

인도네시아가 귀화시킨 선수들 중엔 유럽 1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다수 포함됐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말레이시아도 아르헨티나계 선수를 대거 귀화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말레이시아축구협회는 이미 말레이시아 혈통을 갖고 있는 아르헨티나 선수 37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계 인구가 많은 인도 역시 귀화 열풍에 동참했다. 중국 매체 '넷이즈'에 따르면 인도축구협회는 33명의 OCI(해외 거주 인도 시민권자) 선수들을 귀화시키는 걸 고려하고 있다. 인도가 귀화를 추진 중인 선수들 중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과 잉글랜드 리그1(3부)에서 뛰는 선수들도 포함됐다.

말레이시아, 인도뿐만 아니라 베트남도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대거 귀화시켜 팀 전력을 끌어올린다면, 향후 아시아 축구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단베트,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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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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