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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두산 감독대행, '2군행' 김기연 향해 "'포수' 김기연 색깔 되찾길"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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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조성환 두산베어스 감독 대행이 팀의 첫 번째 포수 백업 자원인 김기연을 1군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두산은 2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23일 투수 최원준, 박정수와 포수 류현준을 올리고 김정우, 김민혁, 김기연을 말소했다.

김기연의 말소가 눈에 띈다. 김기연은 올 시즌 타율 0.240 OPS(출루율+장타율) 0.614 1홈런 16타점을 기록 중이다.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나 양의지의 백업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타이밍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김기연에게서는 지난해 보여줬던 '포수' 김기연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저 양의지를 대체하는 정도로만 느껴졌다. 본인이 주도적으로 팀과 투수를 이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유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기연의 공백은 충분히 체감될 수 있다. 그 정도로 양의지의 뒤를 잘 받쳤다. 하지만 이제는 백업 포수가 아닌 '포수' 김기연의 색깔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행은 "양의지를 대신해 나가는 포수는 누구든지 부담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지난해 김기연이 포수로서 팀을 이끈 모습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경기 몰입도 좋고 준비도 많이 하지만 자신만의 것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2일 홈런을 쳤음에도 1군에서 제외된 김민혁에 대해서는 강한 메시지를 남겼다. 조 대행은 "고민이 많았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2군으로 내리면서 본인에게 '너는 적은 힘으로도 좋은 타구를 날릴 수 있는 선수'라고 얘기해줬다. 사실 김민혁은 콘택트 비율이 너무 낮다. 2군에서 콘택트 강화 훈련을 조금 더 몰두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격이 좋은 선수라 몸에 있는 힘을 다 쓰려고 하는데 오히려 이런 유형의 선수는 70~80% 힘만 줘도 좋은 타구가 나온다. 그래도 홈런을 친 직후 2군행을 통보받았음에도 '어떻게 하면 더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지 고민하겠다'며 성숙한 자세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의 이날 선발 라인업은 정수빈(중견수)-오명진(2루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좌익수)-이유찬(유격수)-김동준(지명타자)-임종성(3루수)-김민석(1루수)이다. 선발투수는 우완 사이드암 최원준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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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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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브라이턴 38 16 13 9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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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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