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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동료들과 가족처럼 장난도 치고" 벌써 KBO 적응 끝났나…6700만원 대체자 대박 조짐, 1위 한화 날개 달았다

  •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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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화 동료들과 가족처럼 장난치면서 더 빨리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루이스 리베라토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한화는 우측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로 외국인 재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리베라토는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7경기를 뛴 메이저리그 경력자.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910경기에 나와 823안타 86홀먼 402타점 533득점 타율 0.254 OPS 0.746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멕시코리그에서 뛰며 29경기에 출장해 47안타 8홈런 29타점 3도루 타율 0.373 OPS 1.138을 기록했다.

리베라토는 20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취소됐다. 21일 역시 마찬가지.

22일이 되어서야 우여곡절 끝에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번타자 중견수로 나서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24일, 25일과 26일에는 KBO리그 데뷔 후 첫 원정을 떠났다. 24일은 우천 취소. 25일에는 활약이 아쉬웠다. 4타수 무안타로 타석에서 침묵했고, 수비에서도 1회 포구 실책을 범하는 등 힘이 되지 못했다. 팀 역시 패하면서 리베라토는 웃을 수 없었다.

그러나 26일은 달랐다. KBO리그 데뷔전에서 보여줬던 그 활약을 재현했다. 1회 첫 타석과 4회 두 번째 타석은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삼성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에게 각각 삼진,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0-1로 뒤지던 6회 2사 1, 2루에서 배찬승의 153km 직구를 밀어 쳤다. 2루에 있던 심우준을 홈으로 불렀다. 이때 삼성 좌익수 구자욱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면서 공이 뒤로 빠졌고, 1루에 있던 이진영은 홈을 밟았고 리베라토도 3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리베라토는 포효했다. 8회에는 팀이 3-1로 앞선 2사 1루에서 시원한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날 리베라토는 4타수 2안타 1타점. 리베라토의 활약을 더한 한화는 삼성에 3-1 승리를 거두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직 세 경기만 뛰었을 뿐이지만 5안타 2타점 1득점 타율 0.385 OPS 0.923으로 출발이 좋다. 리베라토와 마찬가지로 6주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 중인 키움 히어로즈 스톤 개렛이 타율 0.167(36타수 6안타)로 부진한 걸 감안하면 리베라토의 성적이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경기 후 리베라토는 "먼저 멀티히트보다도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득점권 상황에서 상대 투수가 누군지 신경 쓰기보다는 존에 들어오는 공은 놓치지 말고 치고자 하는 생각만 했다. 지고 있었을 때 마침 좋은 결과가 나와서 나도 모르게 격한 세리머니가 나온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그 누구보다 빠르게 KBO리그에 적응 중인 리베라토는 "더그아웃에서는 팀원들과 가족처럼 장난도 치고 하면서 더 빨리 가까워지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4일에 완벽한 데뷔전을 치른 리베라토를 두고 "첫 경기라 분명 부담이 됐을 텐데 기대보다 훨씬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처음 보는 투수들이 낯설 테니까 쫓길 수도 있다. 팀한테도 굉장히 도움이 되고, 본인도 부담감을 덜지 않았을까"라고 박수를 보낸 바 있다.

이날 경기 끝나고 나서도 "타선이 리베라토를 중심으로 집중력을 발휘해 줬다"라며 승리의 중심에 리베라토를 콕 집어 말했다.

플로리얼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리베라토라는 날개를 단 한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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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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