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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전상현-조상우-정해영 모두 휴식…6월 1위 KIA, 필승조 없이 LG전 치른다 “선수 관리가 첫 번째다”

  •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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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필승조 3명이 전원 휴식이다. 2연투를 하고서 3연투는 하지 않는다. 

KIA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한다. 그런데 전날 고척에서 키움과 연장 11회 무승부(5-5)를 하면서 불펜투수들이 총출동했다. 

김건국이 대체 선발로 등판했고, 1군 엔트리에 있는 불펜투수 9명이 모두 등판했다. 

특히 필승조 전상현, 조상우, 마무리 정해영이 2연투를 했다. 앞서 26일 키움전에서 전상현은 1이닝(11구), 조상우 1이닝(12구, 정해영 1이닝(17구)를 던졌다. 27일 키움전에서도 전상현은 1이닝 10구, 조상우는 1이닝 15구, 정해영은 1이닝 23구를 던졌다. 

이범호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LG전에 앞서 “오늘 현종이가 6이닝 무실점을 해줘야 됩니다”라고 기대하며 전상현, 조상우, 정해영까지 3명이 모두 쉰다고 했다.  

이 감독은 “오늘 다 쉰다. 마무리도 대기 안 한다. 이닝 수가 너무 많고, 게임 수도 너무 많다. 오늘 한 게임도 중요하지만 아직까지 시즌이 많이 남아서 선수를 관리하는 게 제일 첫 번째다. 오늘은 3명은 다 쉬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KIA는 주전들이 줄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2군에서 올라온 백업들의 활약으로 '잇몸 야구’로 6월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7위에서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세이브 상황에 마무리는 대기할 법도 한데 정해영도 휴식이다. 이 감독은 이기는 상황에서는 “영탁이가 8회, 지민이가 9회, 우선은 그렇게 잡아놨다. 오늘 퓨처스에서 올라온 두 선수가 있으니까, 또 젊은 혈기로 앞에 들어가고, 이런 게임이 또 잘 풀리는 게임도 있다. 오늘 타자들이 잘 쳐주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민주, 장재혁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전날 연장전에서 2이닝을 던진 김현수는 2군으로 내려갔다. 2~3일은 쉬어야 하기에 불펜 가용 인원을 늘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제외시켰다. 이 감독은 "어제 위기를 잘 막아줬다. 열흘 지나면 바로 다시 1군에 부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KIA는 이날 LG를 상대로 이창진(좌익수) 박찬호(유격수) 위즈덤(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오선우(1루수) 한준수(포수) 김호령(중견수) 박민(2루수) 최원준(우익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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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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