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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억 초대박' 손흥민, 토트넘 떠나 새 살림 차릴까…"SON 유통기한 끝" 지적→손흥민 결정 주목

  • 202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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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여름을 끝으로 결별할 거라는 예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심지어 손흥민의 토트넘 선배까지 그의 기량이 떨어졌다며 이제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이야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을 결정하는 것은 구단이 아닌 선수 본인이다. 손흥민 역시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에서 거액의 연봉을 앞세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기로에 서 있는 손흥민이 올여름 어떤 결정을 내릴지 더욱 궁금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상황을 살펴보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기량이 하락했고, 윌송 오도베르가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득점원으로 활약할 수 있는 측면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언론은 그러면서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BC'가 언급한 세 선수는 지난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만한 선수로 거론됐던 토트넘의 영입 후보들이다. 다만 음뵈모의 경우 토트넘보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신력 높은 매체에서 손흥민 대체자 영입 필요성을 강조할 정도로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BBC'는 지난 17일에도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이야기하면서 토트넘의 여름 프리시즌 투어 이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했다. 프리시즌 투어 주최 측과 상업적인 계약을 맺은 손흥민이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때문에 프리시즌이 끝난 뒤 손흥민의 거취가 결정될 거라는 주장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손흥민이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할 거라면서도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거라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며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인 이번 여름이 토트넘을 떠나기에 완벽한 때일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손흥민을 위해 연봉 3000만 유로(약 479억원), 계약 기간 3년을 기준으로 9000만 유로(약 1439억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이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돈을 투자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손흥민의 마케팅적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BBC'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다음 시즌 TV 중계권료를 전 세계에 판매하기 위해 이번 여름에도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을 영입하는 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그들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이유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손흥민을 지켜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지만, 지금 분위기는 달라졌다. 지난 시즌을 통해 손흥민의 기량이 떨어진 것을 모두가 확인했고, 토트넘이 사령탑을 교체하는 등 격변의 시기를 보내고 있어 손흥민을 내보내더라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7골 9도움을 비롯해 모든 대회에서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스탯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시즌이었지만, 경기력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또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 기록에 실패한 것은 토트넘 데뷔 시즌 이후 처음이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오는 아쉬움도 적지 않았다.

시즌 초반과 막바지에 겪은 부상도 손흥민 매각론에 힘을 더했다.

손흥민은 2024-25시즌이 개막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그의 회복력이 이전 같지 않았기에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고, 복귀 이후에도 확실히 폼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시즌 막바지에 겪었던 발 부상 역시 손흥민의 시즌에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토트넘의 레전드 크리스 워들은 글로벌 매체 'OLBG'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며 훌륭한 조력자이자 선수로서 역할을 했다"면서도 "그는 축구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선수 중 한 명이지만, 모든 선수에게는 유통기한이라는 게 있다"며 손흥민이 전성기에서 내려온 것이 뚜렷하게 보인다고 짚었다.

그는 "만약 손흥민이 다른 유럽 팀에서 뛰었다면 몇 년 더 뛸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빠르고, 신체적으로 힘들고, 체력도 많이 요구되는 리그"라며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뛰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했다.

워들은 계속해서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속도에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했다. 그는 좋지 않은 시기를 보냈다"며 "손흥민 스스로를 생각하면 해외로 이적하는 것이 옳은 선택일 것이다. 그는 박수를 받아 마땅하고, 모두가 손흥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선수가 30대가 되면 상황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수도 있어야 한다"며 손흥민이 현 상황을 받아들이고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는 손흥민의 결정에 따라 그의 이적 여부가 갈릴 거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프리시즌 투어 이후 어떤 결정을 내릴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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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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