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6점차 역전 대참사 막다’ 7:1→7:7→9:7, KIA 31안타 난타전, LG에 승리…LG, 2위 추락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31안타를 주고 받으며 9-8로 승리했다. 김석환이 결승타를 비롯해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KIA 전상현은 1⅓이닝 1실점으로 홀드를 기록, 개인 통산 100홀드를 달성했다. KBO 역대 19번째 기록. KIA 마무리 정해영은 1이닝 무실점으로 5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KBO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양 팀 선발은 조기 강판됐다. KIA 선발 김도현은 3⅓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LG 선발 송승기는 2⅓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7실점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이 2.57에서 3.14로 껑충 치솟았다.
KIA는 이창진(좌익수) 박찬호(유격수) 위즈덤(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오선우(1루수) 김석환(우익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박민(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LG는 신민재(2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박동원(지명타자) 문성주(우익수) 천성호(3루수) 구본혁(유격수) 이주헌(포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출장했다. 전날 수비에서 송구 실책 2개를 저지른 4번타자 문보경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박동원이 4번타자로 나섰고, 이주헌이 포수로 출장했다.
LG는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톱타자 신민재가 우선상 2루타로 출루했고,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1사 후 박동원이 볼넷, 2사 1,2루에서 천성호가 유격수 내야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구본혁이 초구를 때렸는데 타구가 파울지역으로 굴러가다가 페어로 휘어 들어와 1루수 땅볼 아웃이 됐다.
KIA는 2회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최형우가 우중간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는 2루타로 물꼬를 열었다. 1사 후 김석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김호령이 중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1사 1,2루에서 김태군이 좌측 2루타를 때려 2-1로 역전시켰다. 1사 2,3루에서 박민이 때린 타구는 좌익수가 좌중간으로 달려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으나 잡지 못하고 1타점 2루타가 됐다. 1사 2,3루에서 이창진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1로 달아났다.
KIA는 3회 선두타자 위즈덤이 1볼-2스트라이크에서 낮은 포크볼을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15호)을 터뜨렸다. 최형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김석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선발 송승기를 강판시키고, 이지강이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김호령이 유격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고, 김태군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민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려 7-1로 달아났다.
LG는 3회말 추격했다. 선두타자 오스틴이 우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1사 후 문성주의 중전 안타로 1,3루가 됐다. 천성호의 1루수 땅볼 때 1루수 오선우의 2루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따라붙고, 1사 1,2루가 됐다.
구본혁 타석에 문보경이 대타로 나왔다. 문보경은 김도현의 초구 체인지업(135km)을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시즌 14호)을 쏘아올렸다. 5-7로 추격했다.
LG는 4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송찬의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2루 도루를 성공. 오스틴의 땅볼 타구를 잡은 유격수 박찬호가 1루수 키를 넘기는 악송구를 했고, 2루주자는 홈까지 달려 득점을 올렸다. 타자주자는 2루까지 진루.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문성주가 바뀐 투수 김대유의 초구를 때려 중전 적시타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6회 다시 리드를 잡았다. LG 불펜 박명근 상대로 1사 후 박찬호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포수의 송구가 외야로 빠지면서 3루까지 진루했다. 위즈덤은 볼넷으로 출루.
LG는 투수를 좌완 이우찬으로 교체했다. 최형우도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됐다. 오선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석환이 1~2루 사이를 빠지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9-7로 앞서 나갔다.
KIA는 6회말 2사 1루에서 성영탁에 이어 전상현이 구원투수로 올라왔다. 문성주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천성호를 1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아 실점없이 막아냈다.
LG는 7회말 1사 후 이주헌이 전상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9-8 한 점 차로 따라 붙었다.
KIA는 8회말 전상현에 이어 조상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오스틴은 2스트라이크 이후에 피치클락 위반으로 삼진 아웃을 당했다. 피치클락 8초가 남을 때까지 타격 자세를 완전하게 잡지 않았다.
박동원이 좌선상 2루타로 득점권에 진루했다. 2루에서 대주자 최원영으로 교체. 문성주는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 천성호는 바깥쪽으로 빠지는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KIA는 9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다.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대타 고종욱은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이창진이 3구삼진으로 물러났고, 박찬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말 KIA는 마무리 정해영이 올라와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5시즌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신민재가 좌선상 2루타로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송찬의가 마지막 아웃으로 경기가 끝났다.
/orange@osen.co.kr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라이브스코어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