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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가 옳았나' 다저스, 김혜성 8회말 대수비 출전에도 5-1 승리... 오타니 무안타에도 이겼다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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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MLB) 정규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경기에서 8회말 2루수 미겔 로하스를 대신 출전해 2이닝 동안 수비만 소화했다.

자연스레 김혜성의 성적은 37경기 타율 0.383(81타수 31안타) 2홈런 12타점 16득점 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68에 그대로 머물렀다.

이날 김혜성의 결장은 그동안의 경향을 봤을 때 예상됐다.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통상 좌타자가 좌투수에 불리한 상성에도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지만, 로버츠 감독은 당연하다는 듯 김혜성을 좌완 선발 시 제외해왔다. 이날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는 16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2.25의 좌완 에이스 크리스 부비치였고, 김혜성은 예상대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결과로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하니 선수로서도 할 말이 없다. 다저스는 김혜성 없이도 5-1 승리를 거두며 53승 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내달렸다.

선취점은 캔자스시티가 냈다. 다저스가 불펜 데이로 나선 가운데, 1회말 선두타자 조나단 인디아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폭투에 2루까지 진루했다. 바비 위트 주니어가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 2루타로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가볍게 경기를 뒤집었다. 2회초 2사 1루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부비치를 상대로 좌중월 투런포를 쳐 2-1로 역전했다. 6회초 2사에서는 윌 스미스의 중월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달아났고 7회초에는 앤디 파헤스의 좌익수 방면 2루타, 맥스 먼시의 좌중간 1타점 적시 2루타, 미겔 로하스의 중전 1타점 적시타로 5-1을 만들었다.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이 0.287, OPS가 1.021까지 떨어졌다. 김혜성 경쟁자 파헤스는 4타수 2안타 2득점 맹타로 시즌 타율을 0.291, OPS를 0.828까지 끌어올렸고, 선발 2루수로 나선 로하스 역시 2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3출루 경기로 로버츠의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마운드에서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사실상 선발 투수 역할을 하며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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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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