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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SON' 토트넘 NEW 캡틴으로 'UEL 슈퍼 세이브' 판 더 펜 급부상!..."동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야"

  •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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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미키 판 더 펜이 토트넘 훗스퍼의 새 주장 후보로 급부상했다.

토트넘 소식통인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30일(한국시간) "판 더 펜이 토트넘에서 점점 더 중요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설이 점점 현실화됨에 따라 판 더 펜이 주장 완장을 맡게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인 판 더 펜은 네덜란드 대표팀 센터백이다. 신장이 193cm에 달할 정도로 피지컬이 뛰어나다. 최고 속도 37.38km/h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스피드까지 겸비했다. 발밑 능력도 훌륭해 후방 빌드업에 일가견이 있다.

과거 네덜란드 FC 볼렌담, VFL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많은 이들은 그의 실력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과연 프리미어리그(PL)에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이는 기우였다. 판 더 펜은 데뷔전부터 빠른 스피드, 후방에서 뿌려주는 패스 등 완벽 그 자체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하이 라인' 전술을 사용하며 높은 후방 라인을 고수했다. 이에 발이 빠른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전을 확보했다.

다만 문제는 '하이 라인' 전술로 인해 부상을 자주 당했다는 것. 지난 시즌과 올 시즌 판 더 펜은 햄스트링을 붙잡고 교체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나아가 토트넘 합류 후 부상으로 이탈한 시간이 무려 200일이 넘는다.

그럼에도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3분 비카리오의 실책을 라스무스 호일룬이 놓치지 않고 빈 골대로 헤더 슈팅을 날렸다. 이를 판 더 펜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그의 슈퍼 세이브 덕분에 토트넘은 UEL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최근 손흥민과 로메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새 주장감으로 떠올랐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거의 10년을 보낸 후,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한국 투어 이후 떠날 것이다. 부주장 로메로 또한 떠날 가능성이 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팀 내부에서 리더쉽과 영향이 매우 큰 인물이었으며, 그들이 빠지면 새로운 리더가 절실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임스 매디슨이 주장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에베레치 에제를 노리고 있다는 점을 보면 장기적인 입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따라 판 더 펜이 주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그는 동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다. 향후 장기간 토트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기대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매체는 "프랭크 감독은 경쟁적이고 승리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길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판 더 펜과 같은 선수들에게 리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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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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