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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런 구단이었나..."손흥민 5000만 파운드에 사우디로 넘긴다→감독 의견도 무시 가능"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올여름에도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구단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그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과거 사우디 이적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으나, 막대한 금액이 제시된다면 중동행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 사우디 이적 시장이 3일에 개장된다. 손흥민에게 조만간 공식 제안이 들어올 수 있으며,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달했다.
손흥민의 미래는 이전에 비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실제로 손흥민 측과 대화를 나눴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행 언급도 제기됐다. 여기에 손흥민이 국내 취재진 앞에서 가졌던 인터뷰와 프랭크 감독 부임 후 공식 영상 등에서 손흥민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는 의견이 힘을 받았다. 최근엔 미국행 소문도 흘러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이후 연봉 삭감 없이 재계약을 할 경우 팀의 재정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여기에 1년 뒤 자유 계약(FA)로 떠나게 되면 이적료도 받을 수 없기에, 현 시점에서의 매각은 토트넘의 재정적 측면에서도 최선의 판단일 수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서 활동하는 맷 로 기자는 지난 6월 25일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라커룸과 스태프 주변 사람들 모두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손흥민의 마지막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가 여름에 작별인사를 전한 형태를 보면 사람들은 그가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지금이 바로 시기적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양쪽 모두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된다면 이적 의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모든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다. 일단 손흥민이 7월 프리시즌 토트넘에 합류하면 프랭크 감독과 대화를 갖고 거취가 빠르게 결정될 수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우리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 올린 꿈을 이룬 후, 이전보다 이적에 더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10년을 뛴 손흥민이기 때문에 구단은 마지막 이적료를 얻기 위해 강제로 내보내기보다는 그의 결정을 존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수뇌부가 신임 감독 토마스 프랭크의 의사를 무시하고 손흥민에 대한 '매우 수익성 높은' 제안을 수락할 수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더라도, 구단은 대형 제안이 도착할 경우 독자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사우디와의 계약을 통해 거금의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매체는 에버턴의 전 CEO였던 키스 와이니스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매체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사우디로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에 이적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지금이 떠나기에 적절한 시기다”고 언급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손흥민의 시장 가치 2000만 유로(약 320억 원)를 훨씬 뛰어넘는 거액 이적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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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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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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