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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매일 놀란다. 순위 상관 않고 즐겁게 야구한다" 이래서 단독 2위로 치고 올라갔나...KIA 잇몸야구, 한화까지 넘본다

  •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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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요즘 계속 놀란다".

개막 초반 부진을 딛고 단독 2위에 오른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최근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했다.  순위에 상관하지 않고 즐겁게 야구를 했던 것이 비결이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감독 자신도 성적에 크게 개의치 않고 이기는 경기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IA는 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광주경기에서 13-0으로 크게 이기고 단독 2위에 올랐다. 개막 초반 하위권으로 추락했으나 6월부터 탄탄한 투타 경기력을 앞세워 압도적 승률 1위에 오르더니 7월까지 가파른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급기야 이날 1위 한화 이글스와 3경기차 2위까지 따라붙었다. 

주전들의 부상이탈했지만 새롭게 기회를 부여받은 선수들이 돌아가며 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야수진에서는 고종욱 김호령 오선우 등이 강한 타격을 펼치고 있고 마운드에서는 2년차 성영탁과 루키 이호민이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은 김호령이 솔로홈런을 터트리더나 승부를 결정짓는 생애 첫 만루홈런까지 쏘아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6월 이후 19승8패2무, 승률 7할7리의 우등성적을 내고 있다.  이 감독은 "요즘 선수들에게 계속 놀라고 있다. 팀 분위기 좋아서 그런지 누가 치면 연달아 쳐준다. 누가 안맞으면 칠수 있게끔 복돋워준다. 선수들이 순위에 상관하지 않고 즐겁게 야구하면서 이기는 게 좋다고 느낀다"며 상승세의 비결을 설명했다. 

향후 본격적으로 전개될 선두경쟁에 관련해서는 "순위는 지금 중요하지 않다. 이기는 경기만 집중하겠다. 지금 전력으로 한 경기만 보고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다.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해 좋은 상황 만들면 나도 집중해 작전도 투수교체도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A는 다음주중 한화 이글스와 대전에서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갖는다. 1위 한화와의 건곤일척의 빅매치가 열리는 것이다. 이감독은 "총력전을 하겠지만 3연투는 없다. 이기는 경기, 잡고 가는 것을 첫 번째로 생각하겠다. 첫 경기가  중요하다. 어떻게 끝나느냐에 따라 안정적인 심리에서 후반기를 시작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KIA는 이창진(우익수) 박찬호(유격수) 위즈덤(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고종욱(좌익수) 오선우(1루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박민(2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롯데 선발 좌완 터커 데이비슨을 상대로 이창진-박찬호의 우타 테이블세터진을 가동했고 타격 페이스가 좋은 고종욱은 5번에 배치했다. "출루율이 좋은 형우 뒤에 찬스 걸린다. 컨택 능력이 있는 종욱이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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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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