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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슈퍼스타 나가토모, 한국 추월 선언…"목표는 우승" 일본, 3년 만에 또 우승 도전

  •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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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인, 김환 기자)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베테랑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는 나란히 우승을 외쳤다.

지난 2022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그들의 출사표였다. 

동아시안컵이 개최된 이후 두 번 연속 우승을 차지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은 2015년과 2017년, 그리고 2019년 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머쥔 적이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한국 용인, 수원, 화성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참가한다.

일본은 지난 2022년 자국에서 열린 제9회 동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동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이다. 비록 이번 대회에는 대표팀의 주축인 유럽파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하지만, 일본은 J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을 앞세워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이다.

모리야스 감독과 일본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이번 동아시안컵에 참가하는 일본 축구의 레전드 나가토모 유토가 대회 개막 하루 전날인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J리그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일본의 동아시안컵 명단에 최초 소집된 26명의 선수들 중 무려 12명이 처음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들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 이 대회는 우리의 수준을 발전시킬 수 있는 대회"라면서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또한 대표팀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라며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전승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명단 중 일부가 바뀐 것에 대해서는 "모든 대회는 중요하다. 멤버는 달라졌지만, 대표팀으로서 승리하기 위해 경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매 경기 승리와 우승을 위해 나아가겠다. 이 대회에서의 퍼포먼스와 경험이 선수와 팀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이 대회에서 뛰는 선수들이 내년 월드컵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 전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홍명보 감독과의 특별 대담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묻는 질문에는 "J리그에서 뛸 때부터 홍명보 감독에 대해 알고 있었고, 지금은 감독 홍명보를 알고 있다. 선수 때에는 일종의 라이벌 관계였지만, 지금은 아시아 축구를 이끌어가는 동료로 지내는 중"이라며 "홍 감독이 대표팀에서 보여준 성과는 내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난 홍 감독은 좋은 라이벌이자 동료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일본이 대표팀 선수들을 계속 교체하는 과정에도 대표팀의 전술적 기조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었는지 묻자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선수들은 계속 대표팀 경기를 챙겨보기 때문에 스스로 대표팀 선수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안다"며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또 "나에게는 훌륭한 코칭 스태프들이 있다. 코치들은 전술적으로 선수들에게 그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려준다. 또한 우리는 대표팀만이 아니라 유소년 단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것이 대표팀이 계속 강해지고, 선수를 바꾸더라도 전술 철학이 유지되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모리야스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본의 베테랑 수비수 나가토모는 "팀의 유일한 목표는 우승"이라며 "일본 대표팀 선수들 중 대다수가 유럽에서 뛰고 있지만, 국내 선수들 중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왜 이곳에 있는지, 월드컵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감독님의 신임을 받고 주장으로 발탁돼 기쁘다"면서 "내 역할은 바뀌지 않는다.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공유하고 내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월드컵에만 네 번이나 참가한 나가토모는 내년 월드컵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가토모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명문 구단 인터 밀란에서 활약한 월드클래스 풀백이다. A매치 기록도 142회나 된다. 2021년부터 일본 J리그 구단 FC 도쿄에서 뛰고 있다.

나가토모는 "내가 월드컵에 네 번 참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다음 월드컵에 나에게 보장된 것은 아니"라며 "이번 대회에서 내 능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매일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비결"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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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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