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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7번?’ 이정후 무력시위 미쳤다! 6일 만에 멀티히트→7월 타율. 320…SF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폭발 '4연승 질주'

  •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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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번 강등에 대한 무력시위를 제대로 했다. 

이정후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75승에 빛나는 우완 타이후안 워커를 만난 그는 2B-1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4구째 가운데로 몰린 92.6마일(149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순간. 

이정후는 후속타자 도미닉 스미스의 1타점 좌전 적시타 때 2루로 이동했으나 패트릭 베일리가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에 그치며 득점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등장과 함께 바뀐 투수 좌완 태너 뱅크스의 초구 몸쪽 90.5마일(145km) 싱커를 힘껏 받아쳤고, 타구가 유격수 옆을 지나 좌익수 앞으로 향했다.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3안타 이후 엿새 만에 한 경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1루주자 이정후는 1사 상황에서 베일리의 중전안타 때 2루를 밟는 데 성공했으나 헬리엇 라모스가 중견수 뜬공, 라파엘 데버스가 헛스윙 삼진에 그치며 2루에서 그대로 이닝 종료를 맞이했다.

1-3으로 뒤진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범타를 기록했다. 바뀐 투수 좌완 맷 스트라움을 만나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낮게 떨어진 82.2마일(132km) 슬라이더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여전히 1-3으로 끌려가던 9회말 무사 2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다. 우완 조던 로마노를 만나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낮은 87.2마일(140km) 슬라이더를 힘껏 받아쳤으나 3루수 뜬공이 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안타 2개를 추가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3리에 2할4푼6리로 상승했다. 7월 타율은 3할2푼(25타수 8안타)에 달한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는 동부지구 1위 필라델피아에 극적인 4-3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1-3으로 뒤진 9회말 필라델피아 클로저 조던 로마노가 등판한 가운데 선두타자 케이시 슈미트가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정후가 3루수 뜬공에 그쳤지만, 윌머 플로레스가 중전안타로 1사 1, 3루 밥상을 차렸고, 베일리가 등장해 역전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때려냈다. 타구가 우측 담장에 맞고 크게 튀어나온 틈을 타 1루, 2루, 3루를 거쳐 홈에 도달하며 경기를 끝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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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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