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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스마일가이의 웃음이 사라졌다, 척추 피로골절→팔꿈치 굴곡근 손상→양현종·이의리에게 없었던 ‘최악의 시련’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스마일가이에게 웃음이 사라졌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부상에 시달린다.
KIA는 1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도중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윤영철이 왼쪽 팔꿈치 굴곡근 부분 손상으로 4주간 휴식한다. 4주 이후 재검진을 받고 향후 프로세스를 결정할 전망이다. 윤영철은 이날 구단 지정병원(선한병원) 등 2군데에서 크로스 체크를 받았다.
윤영철은 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3볼넷 4실점(2자책)했다. 등판 이후 팔에 이상을 느꼈다. 일단 4주를 기다려야 하지만, 굴곡근 부분 손상 자체가 투수에게 썩 좋은 일이 아니다. 4주 이후 복귀가 가능하다고 해도 재활하는 시간이 따로 필요하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 기간 공백기가 필요할 전망이다.
윤영철은 충암고를 졸업하고 2023년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했다. 데뷔 첫 시즌 25경기서 8승7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2년 연속 부상에 신음한다. 2024시즌엔 18경기서 7승4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후반기에 척추 피로골절로 거의 보탬이 되지 못했다. 정규시즌 막판 돌아왔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포함됐으나 등판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윤영철은 올해 건강한 몸으로 다시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제구와 커맨드가 강점인데 그 강점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한 차례 2군 조정기를 거쳐 돌아와 살아나는 듯했으나 다시 기복을 드러냈다.
결국 전반기 13경기서 2승7패 평균자책점 5.58에 머물렀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2년 연속 부상 악령에 시달리는 게 치명적이다. 결과적으로 데뷔 시즌 이후 크게 진일보하지는 못했다. 데뷔 시즌 철저한 관리 속에 122⅔이닝을 던졌고, 작년엔 81.2이닝, 올해는 50이닝이다.
안 다치고 건강하게 뛰면서 경험을 쌓고 발전해야 하는데, 2년 연속 부상과 마주치니, 윤영철로서도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결국 충암고 시절 고교대회, 청소년 단위 대회 등에 많이 출전한 여파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KIA는 그동안 윤영철을 철저히 관리해왔기 때문이다.
KIA는 윤영철이 장기적으로 4~5선발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믿어왔다. 결국 포스트 양현종 시대를 이끌어가야 하는 투수인 건 분명하다. 그러나 양현종도, 이의리도 2~3년차에 이 정도로 굵직하게 시련을 겪지는 않았다. 윤영철의 야구인생에 또 한번의 고비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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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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