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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카운트에서 파울 3개 때려낸 집중력, 한화 문현빈의 끝내기 안타로 전반기 6연승 마무리
전반기 최종전을 마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는 이글스 응원 구호인 “최강 한화”와 응원가 “나는 행복합니다”로 가득 채워졌다. 33년 만에 전반기 1위로 올스타 반환점을 지나는 한화의 상승세에 거침이 없다. 한화가 문현빈의 끝내기 안타로 전반기를 6연승으로 마무리했다.한화는 10일 대전 KIA전에서 1-2로 뒤진 9회말 2점을 뽑아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 선발 황준서가 6.1이닝을 3안타 6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초반에는 KIA가 끌려가는 흐름이었다.KIA 선발 제임스 네일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네일은 6이닝 동안 3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잡으면서 효과적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KIA는 4회초 패트릭 위즈덤의 희생플라이, 7회 김호령의 적시타로 낸 점수로 먼저 앞서 나갔다.한화는 경기 후반 3연패 탈출을 노리는 KIA의 필승조를 공략해 흐름을 바꿨다. 8회말 조상우를 상대로 선두타자 심우준과 후속 최인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루이스 리베라토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2루에서 KIA 마무리 정해영 공략에 실패했다.그러나 9회 한화의 가파른 상승세와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타자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이진영과 황영묵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대타 하주석의 보내기 번트가 실패하며 주자를 3루에 보내지 못했지만, 후속 심우준의 볼넷을 골라내며 만든 2사 만루에서 리베라토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왔다.문현빈도 정해영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삼진 또는 범타를 유도하려는 정해영의 적극적인 승부에 과감하고 날카로운 스윙으로 맞섰다. 파울 타구 3개를 만들어냈다. 문현빈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향하는 정해영의 시속 148㎞ 직구를 깔끔하게 우전 끝내기 적시타로 연결한 뒤 환호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응원 열기로 다시 한 번 뜨거워졌다. 한화는 2위 LG가 키움에 3-4로 패하면서 4.5경기 차 선두로 후반기를 맞게 됐다.김경문 한화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 짓고,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선발 황준서도 본인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주었고, 끝날 때까지 모두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대전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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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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