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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끝내기, 3연전 스윕, 6연승보다 한화에 더 기쁜 게 있다...'엘롯기'가 다 졌다

  • 2025-07-11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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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기적의 끝내기승, 3연전 스윕, 6연승보다 더 기쁜 건 '엘롯기'의 동반 패배.

한화 이글스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말로밖에 설명이 안되는 전반기 마무리를 했다.

한화는 1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밀리던 9회말 극적인 역전 끝내기승으로 3대2 승리를 따냈다. KIA 마무리 정해영의 난조로 인해 얻은 만루 찬스에서 리베라토의 동점 밀어내기 볼넷, 그리고 이어 등장한 문현빈의 그림같은 끝내기 안타로 기적과 같은 승리를 거뒀다.

정말 많은 걸 얻은 승리였다. 한화는 KIA 3연전을 앞두고 무려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하는 경사를 맞이했었다. 여기에 3연전 첫 번째 경기 승리로 역시 33년 만에 50승에 선착했다. 거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4경기 차로 따라왔던 강팀 KIA와의 승차를 7경기로 벌렸다. 부상병들이 돌아오는 KIA는 후반기 최대 다크호스로 꼽힌다. 이번 3연전에서 승차를 좁혀줬다면 후반기 우승 도전이 험난해질 뻔 했다. 여기에 파죽의 6연승으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됐다.

그리고 왜 완벽한 전반기 피날레가 됐느냐, 자신들을 추격하던 경쟁 상대들이 모두 졌기 때문이다. 한화가 극적 승리를 거두는 동안 2위 LG 트윈스는 잠실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고춧가루 폭격을 당했다. 9회 결승점을 내주며 3대4 패배. 3연전 스윕 기회를 날렸다.

3위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에서 두산 베어스에 0대9 참패를 당했다. 4위 KIA는 한화를 만났으니 자동 패배. 5위까지 졌다면 좋았겠지만 거기는 5위 KT 위즈와 6위 SSG 랜더스가 만났기에 두 팀 중 한 팀은 무조건 이기는 상황이라 4위까지와의 승차를 벌리는데 만족하면 됐다.

전반기 끝. 선두 한화와 2위 LG는 4.5경기다. 롯데와는 5.5경기, KIA와는 7경기까지 벌렸다. 보통 야구에서 3경기를 줄이는데 한 달이 걸린다고 한다. 그만큼 승차를 지우는게 쉽지 않다. 맞대결 스윕 이런 극단적인 결과가 나오면 단숨에 차이가 줄어들기도 하지만, 한화는 선발진이 워낙 강해 도통 연패를 당하지 않는다. 아래팀들이 후반기 한화를 따라잡는게 힘들 수 있다는 얘기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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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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