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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 日 모리야스 감독 “한국전 매우 어려울 것 같다”

  •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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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한일전이 매우 어려운 양상으로 이어질 것이라 봤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티다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중국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2승을 거두며 한국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일본 7, 한국 5)에 앞서며 단독 1위를 기록했다. 오는 15일 열리는 한국전이 '우승 결정전'이 됐다.

지난 홍콩과의 1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둔 일본. 중국전에서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당시 네 골을 터뜨린 저메인 료를 포함해 선발 11명 모두 변화를 줬다. 한국전을 앞두고 체력을 비축하겠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메 감독의 전략은 적중했다. 일본은 전반 10분 타나카 사토시의 절묘한 전진 패스를 받은 호소야 마오가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쏘아 올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일본은 중국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으며 편안하게 경기를 풀었다. 후반에도 이변은 없었다. 후반 18분 모치즈키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일본이었다.

이로써 일본은 2경기 2승으로 한국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골득실(일본 7, 한국 5)에 앞서며 단독 1위에 올랐다. 다시 말해, 오는 15일 열리는 한국과의 경기가 ‘우승 결정전’이 됐다. 일본은 한국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골득실에 앞서 우승이 확정된다.

하지메 감독은 “매우 어려운 경기를 잘 준비해서 임했다. 열심히 노력했고,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잘 대응했다. 끈기 있게 싸워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선수들의 도전하는 자세, 끝까지 해내는 자세가 오늘의 승리 요인이다. 또 팀으로서의 하나 된 모습이 보였다. 2차전에서는 더 나은 모습이 보였고, 어려운 도전에 맞서 싸워준 선수들의 모습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한일전은 언제나처럼 쉽지 않을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하지메 감독 또한 이를 알고 있었다. 하지메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중국 선수들의 대부분은 월드컵 예선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었다. 이런 걸 고려했을 때 다음 한국전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 또한 지난 홍콩전 2-0 승리 이후 한일전 필승을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은 “동아시안컵은 항상 마지막 일본과의 경기가 제일 중요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선수들은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마지막에는 결국 우승을 위해 이겨야 한다. 이기는 데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다. 전체적인 컨디션 문제는 나쁘지 않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피력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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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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