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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골 8도움' 韓 국가대표, 또 英 입성?…"72억 이상에도 이적 가능" EPL 오가는 2부 유력 구단, 설영우 관심

  • 202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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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영국 무대 도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좌절된 이후 칼을 갈고 있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한국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 설영우의 몸값은 450만 유로(약 72억원)로 평가되고 있으나, 현지 언론은 셰필드가 웃돈을 주고 설영우를 영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내다보는 중이다.

사실상 셰필드가 설영우를 즉시 전력감으로 본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 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6골 5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도움을 기록하면서 경쟁력을 보여준 설영우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해석 가능하다.

세르비아 언론 '스포르티시모'는 12일(한국시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세르비아 챔피언(즈베즈다)은 믿음직한 수비수 설영우 없이 시즌을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며 "설영우는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인과 연결됐지만, 이적 검토 초기에 잉글랜드의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설영우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언론은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를 인용해 "설영우의 현재 가치는 450만 유로이지만,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몸값으로 그 이상을 요구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만족스러운 제안이 들어오고, 오그녜 미모비치가 복귀한다면 즈베즈다의 태도가 바뀔 여지는 존재한다"며 설영우의 이적료가 더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스포르티시모'에 따르면 즈베즈다가 지난해 설영우를 영입하기 위해 설영우의 전 소속팀인 울산HD에 지불한 금액은 150만 유로(약 24억원)다. 현재 설영우의 몸값을 그대로 받더라도 50억원 가량 남는 장사인 셈이다.

즈베즈다는 한 시즌 만에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은 설영우를 곧바로 매각하는 것을 고민하는 분위기다. 차익 실현 여부를 떠나 설영우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르티시모'는 "즈베즈다는 현재 설영우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적시장 기간 동안 계획이 빠르게 바뀔 수도 있다"며 "구단은 설영우를 매각해 잠재적으로 최소 두 배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으나, 이를 실현하려면 여려 요소들이 겹쳐야 한다. 설영우는 블라단 밀로예비치 감독의 시스템에 완벽하게 적응했으며, 본인도 유럽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서두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유럽 무대 입성 첫해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설영우는 꾸준히 빅리그 입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유럽 5대리그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명문 KAA 헨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통해 어느 정도는 검증을 마친 데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 복무 혜택을 받아 커리어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설영우의 인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양이다.

설영우에게 관심을 드러낸 셰필드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을 오가는 팀으로 유명하다.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이후 한 시즌 만에 강등된 셰필드는 지난 시즌에도 승격에 도전했지만, 챔피언십 3위를 차지하며 치른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선덜랜드에 극장 역전패를 당하면서 승격이 좌절됐다.

다음 시즌에도 치열한 승격 전쟁이 예고된 만큼 셰필드는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셰필드는 백승호가 뛰는 버밍엄 시티,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레스터 시티와 사우샘프턴 등과 함께 다음 시즌 유력한 승격 후보로 꼽힌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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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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