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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후반기 첫 한화와 4연전 기선제압 ‘특명’
KT 위즈가 2025시즌 KBO리그 후반기 판세를 가를 선두 한화 이글스와의 첫 ‘운명의 4연전’에서 반등의 발판 마련에 나선다.
오는 17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홈 4연전은 상위권 도약이 절실한 KT로서는 후반기 첫 출발점이자 상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한화가 5승3패로 앞서 있다.
KT는 전반기 45승3무41패를 기록, 한화와 7.5경기 차로 뒤져있다. 이번 4연전 성패에 따라 상위권 진입 여부가 가늠될 수 있어 기선 제압이 필요하다.
후반기를 앞두고 KT는 외국인 1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팀내 최장수 외국인 투수였던 윌리엄 쿠에바스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를 영입해 선발진에 변화를 줬다.
쿠에바스는 KT의 2021시즌 우승을 함께한 ‘레전드’였지만, 올 시즌 18경기서 3승10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해 결국 짐을 꾸렸다.
새로 합류한 머피는 투심·컷 패스트볼, 커브 등의 구종을 고르게 구사하는 데 강점이 있다. 뛰어난 구위를 바탕으로 투수진에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게 이강철 감독의 바람이다.
이와 함께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배제성이 롱 릴리프와 선발로 4경기 연속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최근 불안한 선발진과 불펜진에 힘을 실어준 것도 후반기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여기에 전력 누수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 5월까지 ‘완벽’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불펜투수 손동현이 부상서 복귀 예정이고, 6월 좋은 투구를 보였던 좌완 전용주도 다시 합류한다. LG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좌완 임준형과 함께 좌우 불펜 균형 운용이 가능해졌다.
2년 차인 원상현도 풀타임 시즌 첫 해를 맞아 최근 체력 저하가 다소 있지만, 올스타전 휴식기를 통해 컨디션을 회복 중에 있다. 홀드 상황에서의 부담이 컸던 그에게 손동현의 복귀는 짐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타선에서는 8월 복귀가 유력한 강백호가 돌아온다면 중심 타선의 무게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현민, 김민혁, 황재균 등 전반기 타선 중심축에 강백호까지 가세하면 KT는 공격력에서도 단숨에 상위권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팀 전력 재정비와 외국인 교체, 부상자 복귀라는 세 가지 동력이 맞물린 지금, KT는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니다. 이번 한화전 4연전이 후반기 ‘진짜 승부’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이유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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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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