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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신인왕 4위' 김혜성 트레이드하라고?…"CLE 주전 2명 얻으려면 KIM 같이 넘겨야" 美 매체 주장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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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4위인데 트레이드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갔다. 

MLB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LA 다저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대형 거래를 추진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저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의 이름도 언급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7일(한국시간) ESPN LA 팟캐스트 방송 내용을 인용해 다저스와 가디언스의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보도했다. 이들이 주목한 선수는 가디언스의 마무리 투수 엠마누엘 클라세와 외야수 스티븐 콴이다. 두 선수 모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들이 탐낼 만한 전력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1998년생 우완 클라세는 올 시즌 43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20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2.91, 42탈삼진, 10볼넷으로 리그 수준급 마무리 성적을 거뒀다. 미국 출신 1997년생 좌투·좌타 외야수 콴은 올 시즌 9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103안타, 6홈런, 32타점, 11도루, 출루율 0.345, 장타율 0.396를 기록했다. 

매체는 먼저 다저스가 좌완 저스틴 로블레스키, 우완 벤 카스파리우스, 유망주 외야수 조수에 데 파울라, 그리고 추가 유망주를 묶어 두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 정도 조건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저스가 포수 달튼 러싱, 재활 중인 우완 투수 더스틴 메이, 그리고 김혜성까지 추가해야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보기도 했다.

김혜성은 전반기 타율 0.339, 38안타, 2홈런, 13타점, 17득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42로 기대 이상 성적을 거뒀다. 

MLB.com이 17일 공개한 전문가 28인 신인왕 모의 투표에서 김혜성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4위에 올랐다.  

MLB.com은 "김혜성은 지난 순위보다 두 계단 하락했지만, 이는 경쟁자들의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김혜성은 자신의 강점을 잘 유지하고 있다. 빠른 주루 능력으로 큰 가치를 더하고 있으며, 타율도 0.339를 유지 중이다. 다만 장타는 9개로 다소 적은 편이고, 도루는 11개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비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2루수로 28경기, 중견수로 16경기, 유격수로 8경기에 출전했다. 눈여겨볼 점은 키케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김혜성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김혜성은 6월에는 풀타임 출전이 6경기에 불과했지만, 7월 들어 다저스의 첫 12경기에서 벌써 7경기를 소화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성은 16일 미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선 MLB 내셔널리그 신인상 예측 순위표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준 MVP, 사이영상, 신인상 등 각종 부문 경쟁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선수들을 조명했는데 김혜성이 속한 NL 신인상 부문에선 밀워키 브루어스 내야수 케일럽 더빈이 1위에 올랐다. 같은 팀 투수 채드 패트릭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혜성과 아이작 콜린스(밀워키 브루어스)가 공동 3위에 위치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19일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실시한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도 1위표 3장을 획득하며 NL 2위에 선정된 적도 있다.

이렇게 다저스 팀 내에서 존재감이 크게 올라간 김혜성이 트레이드 매물로 언급된 점은 의외다. 물론 가디언스가 실제로 클라세와 콴을 시장에 내놓을지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른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가디언스는 클라세 트레이드에 관심이 없으며, 콴 역시 트레이드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올 시즌 전반기 마운드 줄부상 속에 전력 보강 가능성을 놓지 않는 다저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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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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