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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야구장이 대전야구장 같지 않아요'...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된 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유진형 기자] 17일 이틀 연속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후반기 첫날 5개 구장 모든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취소됐다.
이날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렸지만, 오후 들어서며 강수량이 조금씩 줄었고 비가 멈추자,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나와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결국 그라운드 사정이 발목을 잡았다. 양 팀 및 KBO 관계자가 나와 그라운드 상태를 살폈고, 오후 5시 30분경 취소를 결정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경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강철 감독이 수원KT위즈파크 외야 물구덩이 이야기를 하며 그라운드 상태를 설명했다. 모든 경기장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같지 않다는 것이었다. 물론 수원KT위즈파크는 다른 구장에 비해 배수가 잘되는 야구장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틀 동안 워낙 많은 양의 비가 내려 그라운드 곳곳에 많은 물을 머금고 있었기에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들 부상 위험이 존재했다.
한편, 한화의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올 시즌 앞두고 완공한 야구장이다. 특히 배수 시설은 놀라울 정도다. 폭우로 인해 그라운드가 흠뻑 젖어도 금세 물이 다 빠진다. 야구장을 지을 때부터 비 오는 날에도 경기가 가능한 구장을 목표로 설계했다.
다른 구장들도 방수포는 덮지만, 방수포로만은 한계가 있다. 방수포를 덮지 못한 파울 지역과 외야 잔디는 흙이 진흙처럼 변하고 잔디는 미끄러워진다. 그래서 비가 멈추더라도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가 되는 경우가 많다. 어제 경기가 그랬다.
[한화 김경문 감독과 KT 이강철 감독이 경기 전 그라운드 상태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 수원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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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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