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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마냥 파헤쳐진 잠실 그라운드…연일 폭우 겪은 잠실, 불금의 '엘롯라시코' 열릴 수 있나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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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거듭된 폭우가 프로야구 후반기 시작을 늦추고 있다. 야심차게 준비한 4연전, 2차전은 열릴 수 있을까.

18일 잠실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후반기 첫 시리즈, 첫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다만 전날 예정이었던 두 팀의 경기를 비롯해 프로야구 5경기가 모두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도 이미 인천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전이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된 상황. 오락가락하는 빗줄기가 야구팬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한다.

이날 잠실은 오후 3시쯤부터 빈틈없이 깔아놓았던 방수포를 걷고 본격적인 그라운드 정비에 나섰다.

며칠간 연속으로 비가 거듭 쏟아진 이상, 그라운드를 말리고 정비할 시간은 많을수록 좋다. 다만 방수포를 한번 걷을 경우, 또 비가 내리면 그땐 현실적으로 재정비가 쉽지 않다.

방수포가 걷힌 그라운드는 예상대로 전쟁터마냥 구덩이가 곳곳에 패여있었다. 구장관리팀은 내야 흙지역의 패인 자리 곳곳을 새흙으로 메꿔놓았다. 경기가 열린다는 확신만 생기면 빠르게 그라운드 정비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날씨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29도로, 비교적 덥지 않은 편. 대신 습도가 80%를 넘는 후덥지근한 날씨다. 연일 비가 내린 덕분에 공기는 좋다.

예보상 경기 시작 후인 오후 8시쯤에 비가 예정돼있다. 하지만 전날도 예보가 오락가락한 끝에 경기 취소 직후 예정된 것마냥 폭우가 쏟아졌고, 이날도 오후에 우천 확률이 높았지만 잠실 하늘 가득한 먹구름만 남긴채 비가 내리지 않는 상황이다.

통상 잠실의 관중 입장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경기전 우천 취소의 권한은 KBO 경기감독관, 경기가 시작된 후에는 주심에게 주어진다.

선수단 입장에선 비가 오려면 차라리 경기 전에 확실하게 낫다. 선발투수가 몸을 완전히 풀고 등판하고 나면 어차피 5일 휴식을 취해야한다. 경기 중간에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됐다 하면 투수들은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오지 않으려면 경기 내내 오지 않는게 마음이 편하다.

내야 그라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 LG와 롯데 모두 내야 파울지역과 외야 잔디 구역을 활용해 몸을 푸는 것에 초점을 맞춘 훈련이 진행됐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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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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