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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일조한 KIA 국가대표 외야수, 남은 시즌 입지 좁아질까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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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박승민 인턴기자) 지난 시즌 우승 주역 중 하나였지만, 이번 시즌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최원준은 이번 시즌 71경기에 나서 타율 .224와 OPS .587, wRC+(조정 득점 창출력, 스탯티즈 기준) 58.2를 기록하며 부진하고 있다.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0.86으로 종전 커리어로우 시즌인 2019시즌(-1.36)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올 시즌도 개막전부터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최원준이지만, 부진이 길어지며 선발 출장 빈도가 부쩍 줄어들고 있다.

2016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KIA에 입단한 최원준의 입단 당시 포지션은 내야수였다. 하지만 내야 수비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탓에, 외야와 내야를 오가는 등 한 포지션에 좀처럼 정착하지 못했다.

외야수로 정착한 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타격 재능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이 시즌 123경기에 나서 117안타를 기록, .326의 타율과 OPS .808을 기록하며 타격 부문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어진 2021시즌에는 143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295를 기록, WAR 2.94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달성했다. 시즌을 마친 후 상무에 입대하여 병역 의무를 다했다.

전역 이후 복귀한 2023시즌 외야진의 포화와 기존 1루수 황대인의 부진으로 인해 잠시 1루수로 출장했으나, 이듬해부터 다시 중견수로 출전하기 시작했다. 2024시즌 주전 중견수로 나서며 타율 .292와 OPS 791, wRC+ 110.1과 WAR 2.17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과 함께 팀의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지난 시즌 활약으로 일찍이 이번 시즌 주전 중견수 자리를 보장받은 최원준이었지만, 침체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 틈을 치고 올라와 오선우, 김호령, 고종욱 등 지난 시즌 백업으로 활약했던 자원들이 치고 올라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김호령에게 중견수 자리를 양보한 이후에도 우익수 자리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으나, 나성범의 복귀로 입지가 더욱 좁아질 예정이다. 

최원준이 주춤하는 사이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최근 꾸준히 주전 중견수로 나서고 있는 김호령은 장타 능력이 크게 향상되며 wRC+ 122.6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력 하나는 리그 최상급이라 인정받던 김호령은 타격 잠재력마저 만개하며 팀 내에서 본인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오선우는 이번 시즌 확실한 주전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1루와 좌익수 자원으로 분류되는 오선우는 이번 시즌 wRC+ 133을 기록하며 타격 측면에서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개의 홈런과 함께 일발장타 능력까지 갖춘 오선우 역시 남은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고종욱 역시 뜨거운 타격감과 함께 최근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컨택 능력에 강점이 있는 고종욱은 6월 타율 .375, 7월 타율 .308을 기록하며 KIA 타선에서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성범 역시 복귀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부상 자원 복귀와 함께 후반기 질주를 예고한 KIA가 남은 시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하고 있는 최원준을 어떻게 활용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KIA는 22일 오후 6시 30분 광주에서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연합뉴스, KIA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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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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