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폭탄 발언!' 北 대표 출신 정대세 "日 아시아에선 무적"...동아시안컵 우승? "좋은 의미로 재미없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북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정대세가 일본 축구 대표팀을 언급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27일(한국시간) "정대세는 일본의 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우승에 '좋은 의미로 재미없었다'고 이야기했다"라며 "3전 전승을 거둔 대표팀의 강인함을 두고 그렇게 평가했다"라고 보도했다.
정대세는 "이제는 일본과 싸울 때 수비적으로 나오는 팀이 많아졌다. 서로 맞붙는 경기에서 드라마가 나오는 게 재밌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무적이다. 국내파 선수들로만 나선 동아시안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대회 최고의 선수론 나고야 그램퍼스 소속 이나가키 쇼를 꼽았다. 1991년생 베테랑 미드필더임에도 가장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정대세는 이 선수에 대해 "이번 시즌 J리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 기세는 동아시안컵에서도 이어졌다. 몸싸움이 강하고,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도 했다. 어느 순간 보면 이미 골문 앞까지 쇄도해 있고, 수비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정말 많이 뛰는 선수다. 33세라는 나이가 다음 월드컵을 노리기엔 걸림돌일 수 있겠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확실히 격이 달랐다"라고 호평했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았다. 이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J리그 무대를 누비는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렸다. 이는 이나가키 쇼가 4년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할 수 있는 이유였다.
정대세는 "약 4년의 공백에도 그는 완전히 다른 아우라를 풍겼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빛났다. 이런 선수야말로 일본 대표팀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세컨드 볼을 따내는 감각, 압박, 몸싸움 모두 훌륭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7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후 은퇴를 선언한 정대세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TV 도쿄의 'FOOT×BRAIN'에 출연해 "오카다 다케시 감독 시절과는 달리 현재 일본 대표팀의 실제 목표는 월드컵 우승이다"라며 "누군가 인터뷰로 이런 말을 꺼내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사커 다이제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라이브스코어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