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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충격 6연패→ 5할 승률만 세 팀'… 혼돈에 빠진 중위권

  •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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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때 상위권을 넘봤던 KIA 타이거즈가 충격적인 6연패을 당했다. KIA의 급격한 부진으로 중위권 싸움은 혼돈에 빠졌다. 

KIA는 27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이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이번에도 불펜이 발목을 잡았다. 8회 올라온 이준영과 조상우의 난조로 3점을 헌납하며 결국 지난 LG전에 이어 롯데와의 3연전도 모두 내주고 말았다.

KIA는 지난 6일 기준, 당시 2위 LG와 롯데와의 격차를 0.5경기까지 좁히며 선두 싸움에 참전했다. 하지만 전반기 마지막 한화와의 3연전에서 충격적인 스윕패를 당하며 기세가 한풀 껶었다.

올스타브레이크가 있었지만 반등은 없었다. 후반기 첫 경기인 지난 20일 NC전 3-2 승리를 거둔 뒤 내리 6연패를 당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1승9패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2승8패)보다 좋지 않다.

여기에 중위권 경쟁팀인 삼성과 SSG도 동시에 주춤하면서, 세 팀이 모두 승률 5할로 공동 5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진풍경까지 연출됐다. SSG는 한화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으나 후반기 성적은 3승5패에 그치고 있다. 후반기 들어 3연승으로 반전을 노렸던 삼성은 27일 충격적인 9회 대역전극의 희생양이 되며 눈앞에서 위닝시리즈를 놓쳤다. 

kt wiz에 시리즈 스윕을 당하며 5위 싸움에서 밀려나는 것처럼 보였던 NC는 키움을 상대로 스윕승을 거두며 희망을 되살렸다. 28일 기준 4위 kt wiz와 8위 NC의 격차는 단 3경기. 그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팀은 KIA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7월 평균자책점 8.53, 필승조 조상우가 7월 12.79로 흔들리면서 경기 후반 싸움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나성범과 김선빈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KIA는 오는 29일부터 7월 상승세를 탄 두산과 격돌한다. 두산은 지난 주 1위 한화와 2위 LG를 상대로 2승1무3패로 호각세를 보였다. 이 기간 팀 평균자책점은 3.70으로 3위, 팀 타율도 0.291로 3위였다. 순위는 KIA가 더 높지만 같은 기간 KIA의 팀 평균자책점(7.10)과 타율(0.230)을 고려한다면 힘든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혼돈 속 미소 지을 팀은 과연 누가 될까. KIA의 날개 없는 추락으로 KBO리그 중위권 싸움은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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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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