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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NC는 터트렸다…소문 무성했던 한화, 막차 '빅딜' 탄생하나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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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전반기 내내 소문이 무성했다. 한화 이글스발 '빅딜'이 탄생할 수 있을까.

KBO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인 31일. 시장 문이 닫히기 3일 전 대형 트레이드가 나왔다.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주인공이었다.

KIA는 외야수 최원준 이우성 내야수 홍종표를 카드로 냈다. NC는 투수 김시훈 한재승, 내야수 정현창을 보냈다.

KIA는 젊은 투수와 함께 잠재력이 풍부한 내야수도 함께 얻었다. 반면, NC는 어느정도 성적이 보장된 '즉시 전력감' 외야수를 품게 됐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는 팀이 고민해온 중견수 보강과 장타력 강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원준 선수는 타격, 수비, 주루 등 모든 면에서 밸런스가 뛰어난 선수로,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우성 선수는 장타 능력을 갖춘 타자로, 팀의 타선에서 장타력을 보완해줄 자원이다. 홍종표 선수는 내야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전천후 내야수로, 내야진의 미래를 한층 탄탄하게 만들어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심재학 KIA 단장 역시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즉시전력감 우완 불펜과 미래 내야수 자원을 확보했다"면서 "김시훈은 필승조로 활약했을 정도로 구위가 뛰어난 선수이며, 한재승도 빠른 공과 구위를 갖춘 선수로 두 선수 모두 불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 정현창도 준수한 컨택과 좋은 수비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팀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NC와 KIA 모두 가을야구 경쟁의 팀. 일단 마지막 전력 보강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자연스럽게 추가 트레이드 여부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화는 올 시즌 내내 트레이드설이 가득했다. 한화 트레이드 카드로는 선발과 구원 모두 되는 투수를 비롯해 베테랑 투수, 상위 라운드 신인급 투수, 강속구 투수 등이 언급됐다.

한화의 가려운 부분은 외야진. 특히 외야수 카드에 대한 갈망이 컸다. 올 시즌 한화는 유격수 심우준을 FA 영입하면서 내야진에 대한 구상은 어느정도 마쳤다. 지난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이도윤과 내부 FA 하주석이 잔류하면서 내야 선수층이 탄탄하게 있었다.

다만, 외야진에는 정리가 필요했다. 외국인선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중견수로 중심을 잡아주고, 코너 외야수 자리를 문현빈 김태연 이원석 이진영 임종찬 등 국내 선수가 채워주길 바랐다.

문현빈은 확실하게 외야수로 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플로리얼은 기대를 채우지 못했고, 남은 한 자리 역시 확실하게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각 구단 준주전급 외야수 자원이 언급됐다. 어느정도 카드를 맞춰보기도 했다.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지만, 완벽하게 조율을 성공하지는 못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계속해서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오자 지난 6월 "상대팀이 우리가 필요한 선수를 주면 우리에게 좋은 투수를 달라고 할 것이다. 지금은 (트레이드 시기가) 아니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그사이 한화의 외야진은 안정을 찾았다. 플로리얼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대체 외국인선수로 온 루이스 리베라토는 뛰어난 타격 실력으로 한화의 새로운 중견수로 자리를 잡았다. 남은 한 자리 역시 이진영 이원석 김태연이 나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 시작했다.

한화로서는 전반기보다는 외야수를 향한 갈망은 줄어든 상황. 그러나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선수 한 명이 더 있다면'이라는 아쉬움도 분명 있다.

한화가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결단을 내릴까. 이제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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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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