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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겼는데 한화 졌다' 4실책 자멸→NC 원정 4-9 완패…김녹원, 감격의 '데뷔 첫 승'

  • 2025-08-17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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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 5할 승률에 복귀했다.

NC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전적 51승51패6무를 만들고 5할 승률을 맞췄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화는 65승44패3무가 됐고, 1위 LG 트윈스(68승43패2무)와의 경기차는 2경기 차로 벌어졌다.

◆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

1.손아섭(우익수) 2.리베라토(중견수) 3.문현빈(좌익수) 4.노시환(3루수) 5.채은성(지명타자) 6.안치홍(2루수) 7.하주석(유격수) 8.김태연(1루수) 9.이재원(포수) P.황준서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김주원(유격수) 2.최원준(중견수) 3.박건우(지명타자) 4.데이비슨(1루수) 5.이우성(좌익수) 6.권희동(우익수) 7.김휘집(3루수) 8.김형준(포수) 9.최정원(2루수) P.김녹원 

1회초 손아섭, 루이스 리베라토, 문현빈으로 이어지는 한화 상위타선이 모두 뜬공으로 물러난 뒤, NC는 한화 야수들의 실책을 틈타 1회말 먼저 2점을 뽑아냈다.

선두 김주원이 3루수 노시환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최원준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 무사 1, 2루 상황. 이어 박건우의 땅볼이 내야안타가 됐고, 유격수 하주석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3루로 갔던 김주원이 홈까지 밟았다.

데이비슨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박건우와 최원준의 이중도로루 최원준이 홈인, 박건우는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2사 3루 상황에서는 이우성과 권희동이 각각 3루수,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2회초 한화는 선두 노시환이 볼넷으로 출루,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채은성이 삼진으로 돌아섰고, 안치홍이 유격수 뜬공, 하주석 중견수 뜬공으로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반면 NC는 2회말에만 무려 5점을 뽑아내고 한화를 따돌렸다.

김휘집이 중견수 뜬공, 김형준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최정원이 내야안타로 기회를 살렸고, 김주원의 3루타에 곧바로 홈을 밟았다. 중견수 리베라토의 수비가 매끄럽지 않았다. 김주원은 최원준의 좌전안타에 득점. 

박건우의 좌전안타 후 황준서의 폭투, 데이브슨 자동 고의4구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김종수의 초구를 공략한 이우성의 적시타가 나오며 NC가 점수를 추가했다. 이어 권희동의 적시타에 데이비슨까지 들어와 점수는 7-0이 됐다.

한화는 3회초 한 점을 만회했다. 김태연 우전안타 후 허인서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손아섭이 야수선택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 리베라토의 인필드플라이 후 문현빈의 깨끗한 적시타에 김태연이 홈을 밟고 1-7로 따라붙었다.

NC는 5회말 2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이번에도 2사 후, 한화의 실책이 꼈다. 김범수 상대 김형준이 볼넷, 김한별이 투수 송구 실책, 김주원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안타 없이 2사 만루 찬스. 최원준까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며 밀어내기로 김형준이 홈인했다. 계속된 만루에서는 바뀐 투수 정우주의 보크가 나오면서 3루에 있던 김한별이 걸어서 득점에 성공했다. 점수는 9-1.

한화는 6회초 바뀐 투수 손주환을 공략해 2점을 추격했다. 문현빈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노시환은 유격수 직선타로 잡히며 1사 주자 1루. 채은성이 손주환의 초구 135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채은성의 시즌 18호 홈런으로, 점수는 3-9.

7회초에는 손아섭의 시즌 첫 홈런이자 이적 후 첫 홈런이 터졌다. 손아섭은 NC의 세 번째 투수 김영규를 상대로 초구 직구를 지켜본 뒤 2구 133km/h 슬라이더를 받아쳤고, 이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 NC 불펜으로 들어가는 홈런이 됐다. 점수는 4-9. 하지만 더 이상 한화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리드를 지킨 NC가 여유있게 승리를 가져왔다.

NC 선발 김녹원은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치고 데뷔 첫 승의 기쁨을 안았다. 반면 야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황준서는 1⅔이닝 7실점(5자책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사진=NC 다이노스,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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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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