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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해도 해도 너무 하네! 또 협박받은 디아즈 아내의 간곡한 외침…“우리 가족에게 존중을 부탁드린다"

  •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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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아내 실레니아 칼리키오가 또다시 협박 피해를 호소했다. 앞서 디아즈는 가족을 향한 도 넘은 협박 메시지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며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실레니아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제 가족을 향한 위협이 계속되고 있지만, 어떤 위협에도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아는 분들은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계시다고 믿는다. 항상 모든 사람에게 좋은 태도로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팬들이 보낸 선물에 대해 “진심 어린 사랑이 담겨있어 감사하게 받고 있다”며, “저도 몇몇 분들께 마음을 담아 선물을 드리려 한다.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려는 생각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반복되는 위협은 그의 일상까지 위협하고 있다. 실레니아는 “지금은 누가 좋은 의도로 다가오는지, 누가 나쁜 의도로 다가오는지 몰라서 무섭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야구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저희와 무관하다. 그곳에 있는 사람은 제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자신과 가족을 향한 공격을 중단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실레니아는 “저와 제 어머니, 그리고 저희 반려견에게도 존중을 부탁드린다. 그저 존중만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문제는 실레니아가 공개한 이번 글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앞서 8월 중순, 디아즈는 SNS를 통해 아내와 반려견을 향한 신체적 위해 협박을 받았다고 밝히며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해당 인물이 반복적으로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 메시지는 가족 전체를 위협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레니아의 글은 이러한 정황이 계속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이에 따라 삼성 구단의 보다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삼성그룹의 법무라인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삼성은 과거에도 임직원 및 가족을 향한 위협이 발생했을 때, 그룹 차원의 법적 대응에 나선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야구 관계자는 "이런 일은 구단이나 선수 혼자 감당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구단과 그룹이 협력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악성 팬 문화가 이미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역시 이번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서 디아즈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에도 선수협은 법률 자문과 보호 지원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처럼 반복적으로 위협이 가해지는 경우, 선수 개인은 물론 가족의 정신적 고통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디아즈는 올 시즌 삼성 타선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며,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선수단 내부에도 심리적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가족까지 향하는 협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선수와 그 가족을 향한 최소한의 존중과 보호가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다. 삼성 구단은 물론 야구계 전체가 강력한 메시지를 넘어 이른바 법적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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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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