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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연봉 줄 만하네…'손흥민 효과'에 깜짝 놀란 LAFC

  • 2025-08-27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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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손흥민(33) 영입 효과에 들썩인다.

손흥민은 10년 동행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지난 7일 MLS 역대 최고 이적료에 LAFC에 입단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인 손흥민 영입은 LAFC의 가치를 급상승하게 했다.

LAFC는 26일 구단 홈페이지에 '손흥민 임팩트(Son’s Impact)'라는 글을 올리며 "데이터와 거리의 분위기만으로도 손흥민의 LAFC 합류 효과는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놀라워했다.

구단에 따르면 손흥민의 영입 효과는 2022년 가레스 베일을 영입했을 때보다 5배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홈 경기장 티켓은 웃돈을 줘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고, 구단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는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구단 관련 콘텐츠는 무려 594% 늘어난 약 339억8000만 뷰를 기록했다.

LA 한인 타운에는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이 적힌 LAFC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한인 타운 음식점 외벽엔 손흥민을 그린 대형 벽화까지 등장했다.

LAFC는 손흥민 영입에 거액을 투자했다.

계약이 1년 남은 손흥민을 토트넘으로부터 데려오기 위해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50만 달러(약 368억원)를 지불했다.

또 선수단 전체 연봉의 절반 수준인 세전 13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1억원을 준다.

주급으로 따지면 3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는 토트넘 시절과 비슷한 액수다.

LAFC 선수 중 1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가 단 4명뿐이라는 걸 고려하면, 손흥민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하는지 알 수 있다.

일각에선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지불한 이적료 이상의 효과를 봤다고 분석한다.

손흥민의 유니폼은 150만장 넘게 팔렸는데, 이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당시보다 3배나 많은 수치다.

LAFC 구단도 해당 기간 손흥민의 유니폼은 전 세계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렸다고 주장했다.

손흥민 영입은 단순히 마케팅 효과를 넘어 LAFC의 전력 강화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달 10일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교체로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유도해 2-2 무승부에 이바지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선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도와 첫 공격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24일 FC댈러스전에선 전반 6분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비록 경기는 1-1로 비겼지만, 손흥민 영입 후 LAFC의 화력은 더 뜨거워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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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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