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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황희찬, 울버햄튼서 유일하게 빛났다... 통쾌한 환상 하프 발리 '英 깜짝'

  • 2025-09-1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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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했다.

투톱 공격수의 왼쪽 전방에 배치된 황희찬은 후반 32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울버햄튼 공격진에서 확실한 인상을 남기며 다음 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전반 1분이 채 안 된 상황에서 황희찬은 날카로운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뉴캐슬 골문을 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감각적인 킥으로 마무리했다.

황희찬의 날카로운 공격은 계속됐다. 18분에는 절묘한 오른발 크로스로 동료의 득점을 도울 뻔했다. 뉴캐슬 수비수의 태클이 황희찬의 어시스트 기회를 막았다. 사실상 한 골 막은 것이나 다름없는 환상적인 수비였다.

울버햄튼은 경기 초반 황희찬을 필두로 파상공세를 펼치다 29분 닉 볼테마데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점점 중원과 공격 간격이 벌어지며 황희찬을 활용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후반전 교체됐고, 울버햄튼은 끝내 패배했다.

다만 황희찬은 팀의 패배 속에서도 영국 현지에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영국 'BBC'는 "황희찬의 하프 발리 슈팅이 포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때만 해도 울버햄튼의 득점 가능성이 커보였다"며 "울버햄튼에서는 경기 초반 황희찬의 공격력이 돋보였다"고 조명했다.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도 "황희찬은 경기 초반에 상대 골키퍼를 시험했다"며 "포프가 코너킥 상황에서 황희찬의 슈팅을 완벽히 막아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30일 토트넘 홋스퍼 원정전 이후 약 8개월 만에 나온 리그 골이었다. 당시 황희찬은 전반 7분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든 바 있다. 이후 리그에서 골 침묵을 이어왔지만, 이번 득점으로 부활을 알렸다.

영국 현지 매체 '몰리뉴 뉴스' 등은 "이적시장 막판까지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지켰다. 최근 리그컵 웨스트햄전에서는 주장 완장까지 맡기며 신뢰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주전 공격수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황희찬을 중앙 공격수로 기용하고 있다. 윙어로도 뛸 수 있는 황희찬은 최근 뉴캐슬전에서 투톱 조합으로 나서며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책임졌다. 에버튼전에서는 결정적인 득점까지 올리며 활용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내년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앞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황희찬은 지난 9월 미국-멕시코와 2연전에 소집되지 못했지만, 오는 10월 또 A매치 주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게다가 이번 상대는 남미 강호 브라질, 파라과이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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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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